소아우울 예방에 긍정적사고

【영국 배스】 영국이 중고생 7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우울증 방지에 긍정적 사고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배스대학 정신위생 연구개발 유니트 폴 스탈라드(Paul Stallard) 교수가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사람과 사회 및 건강교육(PSHE) 수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스스로 부정적 사고 과정을 확인하여 문제해결 능력을 배우게 된다.…

서울대병원 “이식수술 대상자 넓힐 수 있다”

청각신경 일부만 있어도 인공와우 시술 가능

청각 신경이 손상돼 종전에는 인공와우(달팽이관) 시술 부적격자 판정을 받았던 청각장애자라도 인공와우 시술을 통해 청력을 일부 회복할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인공와우는 청각 장애자의 귀에 설치돼 청각 신경에 직접 전기 자극을 전달함으로써 청력을 회복시켜 주는 장치다. 기존에 인공와우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수술 전 청력 검사를…

고대 안암병원 박성수 교수 "전이 빠르고 항암치료 어려운 미분화암"

"젊은 여성이 위암에 더 치명적"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위암 환자의 생존율과 연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팀은 8일 ‘젊은 남녀의 위암 발병과 예후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성수 교수는 “젊은 여성에게 발병하는 위암의 93.3%가 타 조직으로 전이가 매우 빠르고 항암치료도 어려운 미분화암으로 위암말기에 해당할…

의대·간호대생 43명 참여…내년 병원 열고 버스 진료 나설 예정

의대생들이 수익 창출하며 무료병원 건립

'치료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진료를 해주는 병원'. 저소득층을 무료로 치료하는 병원 사업을 아이디어로 낸 사회적 기업 '프리메드'가 희망제작소가 주최한 '대학생 사회적 벤처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8일자 중앙일보에 따르면 연세대의대 송호원씨 등 4명이 모인 프리메드팀의 아이디어는 프리메드 버스와 프리메드 의원으로 의료체계를 이원화해 저소득…

심평원, 위험한 수술 경험 많은 의료기관 명단 발표

중소병원, 高위험 고관절부분치환술 '강세'

위험도가 높은 수술인 고관절부분치환술에 강세를 보이는 중소병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7일 발표한 ‘위험한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기관 명단’에 따르면 고관절부분치환술을 하는 의료기관은 716개이며 이중 기준수술 건수(16건)보다 많이 수술하는 의료기관은 207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종합전문병원(대학병원)이…

혈중산소포화도 낮은 탓, 삶의 질 저하·교통사고 위험 치료 필수

수면무호흡 남성은 고개도 숙인다

수면무호흡이 남성 성기능을 떨어트린다는 연구결과가 International Journal of Impotence Research에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동영 교수는 2007년 12개월 동안 한국 남성 3, 40대의 수면무호흡군 32명과 정상 수면군 27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와 성기능 그리고 삶의 만족도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예방 접종하고 식생활 바로잡아야 간암 줄어든다

‘간염+지방식’이 간암 급증 이유

한국인은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많은 데다 최근 식생활까지 서구화되면서 간암 발병 위험이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7~9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간암학회에 참석한 프랑스 뷰종병원 쟈크 벨지티 교수는 8일 기자회견에서 “서구에는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적지만 기름진 식생활 때문에 최근 노년층에서 간암이 늘고…

명지병원, 김연아 출저 그랑프리파이널 공식지정병원

관동대 명지병원이 국제 스포츠 대회의 공식 지원 병원으로 지정돼,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치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관동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개최되는 2008-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공식 지원 병원으로 대회에…

60년째 대장암 수술 중인 송도병원 김광연 의료원장

[골든닥터]“태도따라 치료 결과 달라져요”

식생활 변화로 한국의 대장암 환자는 남녀 구분 없이 매년 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의 2003~05년 암발생률 통계를 봐도 대장암은 연평균 6.7%씩 늘어나 환자 수에서 위암에 이은 2위까지 올라가 있다. 과거 희귀병에 속할 정도였지만 지금은 이렇게 기세등등한 대장암과 싸우는 최전선에 서울 송도병원 김광연 의료원장이 있다. 그는 한국의…

술-체질 따라 달라지는 안주 선택법

우유-치즈-물, 알코올 섭취 늦춰준다

연말은 술의 계절이다. 예년보다 ‘쓴’ 송년주를 마시는 사람이 더 많을 올해는 내 몸에 맞는 술과 안주를 고르는 게 더욱 중요하다. 체질별, 술 종류별로 잘 맞는 안주, 그리고 숙취 해소에 좋은 안주를 알아보았다. 하루 소주 3잔, 주 3회가 적당 술상 앞에서 명심할 첫 번째 계명은 ‘주량을 넘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