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이, 신문이 주요 전염 경로

전철 안 '에취' 한번에 150명 '콜록'

재채기를 한번 할 때마다 감기 바이러스를 품은 10만 개의 침방울이 시속 140km 튀어나온다. 그리고 이렇게 튀어나온 감기 바이러스는 지하철이 붐비는 출근 시간대에는 5분만에 최고 150명에게 감기를 옮길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분만에 약효가 듣는 감기약’을 새로 발매하면서 ‘감기와 5분’을 주제로 한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홍보하고…

깜찍한 아역 연기 돋보이는 웃음폭탄

36살 할아버지 된 아이돌의 ‘과속 스캔들’

‘삶은 괴롭다! 그래서 난 넘어지고 쓰러지는 인생 애환 속에서 웃음을 끄집어내려고 늘 고민한다. 나의 고민이 클수록 관객들은 더 큰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슬랩스틱 코미디 황제 찰리 채플린이 풀이한 코미디 영화의 효용론이다. 2008년 자신이 빅뱅과 동방신기의 인기를 능가하고 있다는 자만심이 가득한 남현수(차태현 분). 한때…

K대 김 모 교수, 진료행위 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

의대교수가 대학병원에 “치료 방해말라” 첫소송

대학병원 교수가 자신이 속한 병원을 상대로 진료를 방해하지 말라고 소송을 거는 ‘독특한 사건’이 벌어졌다. 국내에서 환자가 의사의 진료를 방해한다고 병원이 ‘진료행위 방해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적은 있었지만, 의사가 자신의 소속 병원을 상대로 “치료를 방해하지 말라”고 소송을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대 김 모 교수(54)는 최근…

“유전적 특징 있는 사람에서만 가짜 약 효과 확인”

‘가짜 약 효과’는 유전자 때문?

‘가짜 약 효과’는 많이 알려져 있다. 아무 효과가 없는 밀가루라도 캡슐에 넣어 주면서 ‘정력제’라고 속이면, 많은 경우 실제로 정력이 좋아지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 가짜 약 효과(placebo effect)다. 그런데 일부 사람에게는 이 가짜 약 효과가 잘 나타나는 반면, 일부에서는 그렇지 않은 이유를 유전학적으로 밝혀본 연구 결과가 나와…

한양대병원 건강강좌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안유헌) 암센터는 오는 12월 16일 오후 2시 본관 3층 대강당에서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 개최한다. 이날 강의는 외과 이강흥 교수가 대장암의 정의, 진단 및 최신 치료법에 대해 강의하고,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대장암에 대해 정보가 담긴…

학계의 문제 제기를 딴지걸기-질시로 규정

"노벨상 후보를…" 일부 언론, 송명근 구원 나섰다

‘흉부외과 스타의사’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새로운 수술법과 관련, 안전성과 임상시험 적법성에 대한 논란이 학계로부터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이 송 교수를 적극 옹호하고 나서는 양상을 띠고 있다. 송 교수가 개발한 심장 대동맥 수술법 CARVAR(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의 임상시험 절차에 대한 학계의 문제 제기가 지난…

포괄적으로 기도하고 통했다고 생각

'기도하면 다 이뤄지는' 진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기도할 것 같지만 모든 기도 주제는 신, 소원, 감사라는 세가지 범주 안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기도를 하는 사람은 신에게 아주 구체적인 사항을 요구하기 보다는 폭넓은 내용을 기도함으로써 나중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신이 내 기도를 들어주셨다”고 생각하기 좋은 상태로 만든다는 사실도…

30년 관찰 결과, 우울증-정신분열 발생 많아

IQ 낮은 어린이, 정신질환 가능성 높다

'지능지수(IQ)'가 낮은 어린이일수록 어른이 돼서 정신장애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진은 1972~73년에 태어난 뉴질랜드 사람 1037명을 대상으로 30년 동안 관찰된 데이터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7, 9, 11살 때 지능지수 조사를 받았으며, 3, 5, 7, 9, 11, 13, 15,…

아프리카 토인 남녀의 목소리 선호, 그때그때 다르다

저음男=연애용, 고음男=결혼용?

굵은 목소리의 남자가 여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는 사실은 그간 여러 실험 등을 통해 증명돼 왔다. 심지어 굵은 목소리 남자는 자녀가 더 많다는 연구도 있었다. 그러나 그간의 목소리 연구는 대개 미디어의 영향권 아래 들어 있는 현대 서구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하버드대학의 인류학자 코렌 아피셀라 박사 팀이 아프리카…

육류, 생선, 우유에 효과

비타민B12 뇌위축 예방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식사를 통해 얻는 비타민B12가 뇌위축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Neurology (2008; 71: 826-832)에 발표됐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안나 보기아초글로(Anna Vogiatzoglou) 연구팀은 성인 107례(61∼87세)를 대상으로 진찰과 뇌스캔 검사 그리고 기억 테스트를 실시했다(시험기간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