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병-자폐증 많고, IQ도 낮아

‘만득이’는 사회성 떨어진다?

결혼하고 첫 아기를 낳는 나이가 자꾸 늦어지고 있지만, 아버지의 나이가 많으면 특히 아들의 사회 적응력이 떨어지고 정신분열병과 자폐증 위험이 높으며 지능지수(IQ)도 평균적으로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새클러 의과 대학의 마크 와이저 박사 팀은 이스라엘 육군의 도움을 받아 16~17세 남녀 45만 명의 사회성을 평가했다.…

비어고글 효과, 여자에게 더 오래 지속

술 마시는 여자, 남자 보는 안목 떨어져

술을 마시면 이성이 더욱 예쁘고 멋있게 보이는 현상을 ‘비어 고글(beer goggle)’ 효과라고 부른다. 이 비어고글 효과가 남자는 술이 깨면서 바로 없어지지만, 여자에게는 더 오래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6개월 동안 술을 마셔온 여성은 지금 맨 정신이라도 남자의 외모를 분간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이성주의 건강편지]베토벤의 귀

집념이 난청의 고충을 이겼다

집념이 난청의 고충을 이겼다 1808년 오늘(12월 22일)은 음악사에 기념비적인 날입니다. 이 날 악성(樂聖) 루트비히 반 베토벤은 비엔나 극장에서 교향곡 5, 6번을 초연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비평가와 관객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습니다. 연말에 관객이 분산된 데다가 두 곡 모두 너무 많은 것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죠. 특히 5번…

미 과학자, 자신의 연구결과 뒤집는 논문 발표

콜라가 피임 효과? ”내가 받은 이그노벨상 잘못”

콜라의 피임 효과에 대한 논문으로 올해 기발한 연구를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을 받은 과학자가 자신의 연구결과를 부정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하버드 의대 데보라 앤더슨 박사는 지난 18일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이전 자신의 연구는 잘못됐으니 피임을 노리고…

미 하버드대, 고통 조사 결과

“맞을 것 알고 맞으면 더 아프다”

갑자기 충격을 받을 때보다 고통을 예상하고 있다가 충격을 받으면 더 심한 고통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 다니엘 웨그너 박사와 쿠르트 그레이 연구원은 대부분이 여성인 피실험자 48명을 두 무리로 나눈 뒤 한 그룹의 구성원에겐 미리 알려준 뒤 전기충격을 주고, 다른 그룹의 사람에겐 갑자기 전기충격을 줬다. 그리고…

지금까지 심리학 통설 뒤집는 연구결과

“자존심 센 아이, 상처받으면 더 공격적”

마음에 깔린 열등감이 폭력의 뿌리라는 심리학의 통설과 반대로 오히려 자존심이 센 아이가 수치심을 느끼면 더 공격적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교육학자들은 가급적 아이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 자존감을 키우라고 독려했지만 이에 반하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 미국의 미시간대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VU 대학과 위트레흐트대학의 공동…

남자는 ‘아는 사람’에게, 여자는 모두에게

남 돕는 방법도 남녀가 다르다

공돈이 생겼고 이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라는 권고를 받을 때, 당신은 가까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것인가, 아니면 해외의 굶는 아이들에게 줄 것인가. 개인적 선택에 따라 달라질 것 같지만, 조사 결과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보다 인자한 여성은 ‘모두’를 도와주고 싶어 하는 반면, 남성은…

코속 발기세포 커지면서 코막힘, 재채기 유발

'섹시하다' 느끼면 재채기 나온다?

성적 흥분 또는 오르가슴을 느낄 때 코가 막히거나 재채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존 래드킬리프 병원 이비인후과 마흐무드 부타 박사와 해럴드 맥스웰 박사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성적 흥분을 느끼면 격렬하게 재채기를 해대는 남녀 17명과, 오르가슴을 느낄 때 재채기를 한다는 사람 3명을 찾아냈다고 ‘왕립의학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