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노년층, 식중독 경계심 낮아

국민 20% 식중독 경험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국민 1112명과 영양사 등 급식 관련자 543명을 상대로 식중독 관련경험을 조사한 결과, 지난 3년간 식중독을 경험한 사람이 19.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식약청이 26일 발표한 '식중독에 대한 지식과 경험' 설문 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식중독이 일어난 장소는 음식점이 46.7%로 가장…

기억력 등 향상…도심 걷기는 도움 안돼

숲길 걸어야 뇌-건강 좋아진다

한적한 숲 속 길을 걸어야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 대학교 막 버만 박사 팀은 피실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도심 지역을, 다른 그룹은 한적한 시골길을 50분씩 걷게 했다. 걷기 뒤 뇌 능력에 대한 여러 테스트를 한 결과 자연 속에서 걸었던 사람들의 단기 기억력이 20% 정도 향상된 반면,…

[이성주의 건강편지]박싱 데이의 사랑

Boxing Day에 부와 사랑을 생각한다

Boxing Day에 부와 사랑을 생각한다 축구 팬들은 좋겠습니다. 오늘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가 불꽃을 튀기기 시작하는 ‘박싱 데이(Boxing Day)’입니다. 지금부터 두 달 동안 박지성의 맨U가 아홉 경기를 치르는 것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팀이 살인적인 경기 일정에 들어갑니다. 박싱 데이의 뜻은 ‘권투하는 날’ ‘싸우는 날’이 아니라…

렘수면장애 탓…파킨슨병 위험도 커져

잠꼬대-몸부림 심하면 치매 가능성↑

잘 때 심하게 잠꼬대를 하며 옆에 사람을 발로 찬다거나 때리는 등 ‘렘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파킨슨병이나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람은 잠이 들면 가장 얕은 1단계에서 가장 깊은 4단계에 도달한 뒤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는데 렘 수면은 온몸의 근육이 풀린 2단계 정도의 얕은 단계의 수면을 말한다. 이 때…

경제위기의 잠재적 후유증 가능성

가난한 10대, 우울증 생겨 평생 ‘가난한 삶’

경제위기의 잠재적 후유증이 또 하나 추가됐다. 이번에는 아이들이다.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는 10대에 접어들면서 우울증으로 속을 앓고 이 때문에 나중에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 등에 지장을 받는다는 것이다.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연구진은 1991~2001년 아이오와 주의 청소년 485명을 조사해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은…

미국 연구진, 뇌 시각피질 영상 분석결과

“뇌는 고가 상품에 더 관심 갖는다”

사람들이 왜 ‘명품(名品) 사기극’에 쉽게 넘어가는지를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똑같은 물건이라도 값이 비싼 물건에 뇌가 더 강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이 뇌 영상 연구결과 드러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존 세렌스 박사팀은 대학생 14명에게 가격을 알려주지 않고 10센트짜리 물건인 A와 10달러짜리인 B를…

송명근 교수에 “수술 남발” 비판 목소리

“수술 명의는 수술 불필요한 환자도 수술하나요?”

200억 원이 넘는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유언장으로 유명한 건국대병원의 송명근 교수가 꼭 수술하지 않아도 되는 환자들에게 수술을 강하게 권한 사례들이 드러나 “수술을 남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대동맥 판막 수술법(CARVAR)과 관련해서도 ‘수술 남발’에 대한 의혹이 흉부외과학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