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다이어트 할 때보다 더 많이 감량

전화-인터넷 살빼기 상담 효과적

“고민은 말해야 해결 된다”는 상식은 살빼기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서 살빼기에 나서는 것보다는 전화 또는 이메일 상담을 받으면서 살을 빼면 효과가 훨씬 좋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자유대학 공중보건과 윌렘 반 메켈렌 박사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가한 1400명을 세 그룹으로 나눴다. 참가자들은 모두 체질량지수 25 이상으로 과체중…

이화여대 권오란 교수, 미 학술지에 논문

“마늘, 항암효과 거의 없다”

마늘이 암을 예방한다는 주장이 믿을 만하지 못하며, 항암 효과가 있더라도 매우 제한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수는 마늘의 항암 효과에 대한 믿을만한 기존 연구 논문 19개를 모아 그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마늘의 항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재검토 시스템을 이용했다. 그 결과,…

암세포 성장 막는 신약으로 약물치료 중

암투병 패트릭 스웨이지 “질 수 없다”

영화 ‘사랑과 영혼’의 스타 패트릭 스웨이지(56)가 지난해 초 췌장암 진단을 받은 뒤 ‘임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됐지만, 7일 미국 ABC방송의 바버라 월터스 쇼에 출연한 그는 “지지 않는 게 이기는 것”이라고 강한 투병 의지를 보였다. 또한 그는 암 세포가 현재 임상시험 중인 신약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우유알레르기 피하려면 “데워라”

【뉴욕】 우유를 데워 먹으면 우유 알레르기를 가진 소아의 75%에서 예방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사이나이의대 소아알레르기·면역학 안나 노왁 웨그르진(Anna Nowak-Wegrzyn) 박사팀은 소아 1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세포 감싸 바이러스 접근을 차단

‘독감 완전예방’ 스프레이 개발 중

코나 입에 뿌려 넣기만 하면 독감을 막을 수 있는 환상의 독감 약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영국 의사들이 많은 지구인을 괴롭히는 독감 바이러스의 횡포를 끝낼 수 있는 ‘독감 예방 약’을 스프레이 형태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영국 세인트 앤드류 대학의 게리 테일러 박사 팀은 조류 독감, 독감 등 바이러스 질환이 인체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한국 초등생 수면시간 짧아졌다

한국의 초등학생의 수면시간이 전세계에서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학년일수록 줄어들어 총 수면 시간이 7세는 9시간, 12세는 8.3시간에 불과했다. 홍콩, 스위스, 사우디라아비아의 또래 어린이보다 많게는 1.5시간 적게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대의대 정신과 서완석 교수팀은 대구의 각 지역별로 4개 학교 총 3,506명을…

내달 취임 예정…삼성서울병원장·을지대 의무부총장 등 역임

중대의료원장에 하권익 前 삼성서울병원장

오는 2월 신임 중앙대의료원장에 경찰병원장과 삼성서울병원장을 역임한 하권익 박사가 내정됐다. 9일 의료원에 따르면 현 김세철 의료원장 임기는 2월 28일까지이며 김 원장이 임기가 만료되기 전 하권익 박사가 취임할 예정이다. 하권익 병원장 내정자는 제2, 3대 삼성서울병원장과 을지대 의무부총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스포츠의학회 인정의 1호로…

건보공단, 결정방법 개선 방향 제시…공급자측 "자발적 협상 어려워"

"수가계약 결렬시, 공급자에 불이익 줘야"

수가 계약 결렬 시 공급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장치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 김진현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2009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보고서'를 통해 "수가계약이 이뤄지려면 계약이 결렬 됐을 때 공급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안전 장치가 구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법 개정안 통과 수면위 급부상…"보험청구 문제 선 해결해야"

200여 양·한방 복수면허자와 병·의원 개설

지난 8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양·한방 복수면허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은 복수면허자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할 때 한 곳의 장소에 한해 종별에 따른 의료기관을 함께 개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복수면허자가 의원과 한의원을 동시에 개설해 협진…

식약청, 고열량 저영양식품 기준안 마련

컵라면-햄버거, 학교와 TV에서 사라진다

컵라면 햄버거 등 아이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이른바 고열량.저영양 식품이 학교와 TV 광고에서 사라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준안을 이달안으로 입안예고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식품들을 아이들로부터 원천봉쇄하기 위해선 판매가 아닌 제조단계부터 기준을 적용하거나 제품포장에 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실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