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GSK, 대웅, CJ 순

제약회사 100억대 이상 매출품목 213개

지난 한해동안 동아제약이 박카스 등 100억 원 이상 매출액을 올린 제품 12개를 보유해 제약회사들 중 100억 원 이상 매출품목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약품 전문조사회사인 IMS 헬스데이터가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0억원이상 매출을 기록한 제품은 모두 213품목이며, 이 가운데 109품목은 국내제약사 제품이고…

안면암 너머 장한 노을, 개심사 어귀 붉은 동백

태안 해안길-서산 절길 걷기

봄은 이미 충남 태안 서산 앞바다 개펄에 걸쭉하게 와 있었다. 뻘밭은 탱탱 불어터졌다. 어찔어찔 젖몸살을 앓고 있었다. 바닷물은 우르르 떼로 오가며, 달아오른 개펄의 이마를 식혀주고 있었다. 바람꽃은 아직 찼다. 하지만 그 속엔 어김없이 따뜻한 봄 씨앗이 꿈틀거렸다. 갯벌은 차지고 달았다. 모래밭은 말랑말랑 부드러웠다. 조개들은 그 뻘밭이나…

보건시민단체, 잇달아 반대 성명...심평원 "문제없다"

"약제급여평가위원 제약계 위주 구성" 논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제 2기 위원 선정이 공정성을 상실하고 제약업계의 입장만 반영했다는 지적에 대해 "2기 위원은 1기 위원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전문성과 공정성 중심의 선정기준에 따라 구성한 것이다"고 23일 해명했다. 심평원은 급평위 2기 구성원의 새로운 기준에 대해 첫째, 제약사로부터…

“선리지팜 유기농 힛더 트라일 믹스”제품 유통/판매금지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 FDA가 PCA사의 땅콩원료를 사용한 Falcon Trading사(社) ‘선리지팜 유기농 힛더 트라일 믹스(견과류가공품)’제품을 2. 22일자로 자진회수 조치함에 따라, 관련 제품을 유통·판매 금지하고 수입원인 골든벨통상(주)으로 하여금 즉시 회수·폐기토록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

삼일제약, '지르텍' 5년만에 약가 인상

알레르기 치료제의 대명사인 삼일제약 ‘지르텍’의 공급가격이 오는 4월부터 10% 정도 인상될 전망이다. 지르텍은 성분과 제형에 따라 지르텍정, 지르텍액, 지르텍플러스의 3종류가 있다. 지르텍정과 지르텍액이 일반적인 알레르기에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지르텍플러스는 코막힘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어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애용하는 제품이다.…

23살부터 93세까지 의료현장…당뇨병 치료의 산증인

최고령 의사 김응진, 70년 만에 은퇴

국내 현역 의사 중 최고령인 김응진(93) 을지병원 의무원장이 25일 퇴임식을 갖고 70년 간 몸담았던 의료 현장을 떠난다. 한국 당뇨병 치료 역사의 산 증인이기도 한 김 원장은 1949년 서울대 의대의 전신인 경성의전을 졸업한 뒤 줄곧 치료 일선에서 활동해 왔으니, 정확히 70년 만에 진찰기를 내려놓는 셈이다. 을지병원 관계자는 23일…

개학 앞두고 무료 접종…1일부터 민간병원도 할인

28일까지 ‘어린이 예방접종’ 주간

질병관리본부는 개학을 앞두고 22~28일을 ‘어린이 예방접종’ 주간으로 정하고 예방접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 맞아야 하는 필수 예방접종은 결핵 1회, B형 간염 3회, 백일해 5회, 소아마비 4회, 풍진 2회, 일본뇌염 4회, 수두 1회이며, 중학교 입학 전에는 디프테리아 1회 또는 추가 접종, 일본뇌염 1회 5차 또는…

“권위주의 등 버리면 환자 섬기는 병원 된다”

하권익 중대의료원장 “7가지 버려 빅5 도전”

매일 아침 6~7시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의료원에는 “짝” “짝” 소리가 울려 퍼진다. 밤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거나 또는 출근하는 직원들과 하권익 중앙대학교의료원장(68)이 하이파이브를 하는 소리다. 하 원장은 “직원을 잘 섬겨 직원이 일터를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 변화의 첫 걸음이자 원동력”이라는 철학을 아침 하이파이브로 실천하고 있다. 이달…

10년 뒤 암 환자, 2배로 늘어날 전망

비만 탓 ‘암 대재앙’ 다가오고 있다

비만이 암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으며, 현대인의 비만 정도가 지금처럼 계속될 경우 10년 뒤에는 암 환자 발생이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암 대재앙’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보건역학 전공 마이클 마못 박사는 세계 암 연구재단의 용역을 받아 전세계 23명의 암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한 ‘암 예방 행동 지침’…

복지부, 내일부터 4월말까지 간담 및 공청회

장기기증 절차개선 사회적 합의 도출

장기기증 활성화을 위해 뇌사판정 절차개선 등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관련단체 연석간담회 및 공청회가 내일부터 4월말까지 계속된다. 23일 보건복지가족부 공공의료과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율곡로 현대그룹 빌딩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첫 간담회는 전문학회와 종교단체 그리고 3개 대학병원 등에서 대표자 20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