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흡연 덜 하고 운동 더해

IQ 높으면 건강하게 오래 산다

재산, 학력 등이 비슷한 사람 중 IQ가 높은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IQ가 높을수록 운동을 열심히 하고 음주와 흡연을 덜 하는 등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을 갖고 있었다. 영국 글래스고에 있는 MRC 사회공중보건과학 기구의 데이비드 베티 박사 팀은 스웨덴의 18세 군인 100만 명을 대상으로 IQ(지능지수)와…

공기오염-스트레스 복합적 작용

교통정체, 심장마비 위험 3배 높인다

교통이 정체되는 곳에 있으면 심근경색이 생길 위험이 3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헨 헬름홀츠 역학연구소 아네테 피터스 박사팀은 심장마비를 경험한 적이 있는 환자 1454명을 대상으로 심장마비가 오기 전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나기 1시간 내에 교통체증이 심한 곳에…

비타민C·E 전립선암 예방효과 없다

【시카고】하버드대학 내과 마이클 가지아노(J. Michael Gaziano)교수팀은 의사 약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암예방 연구를 실시, 비타민E와 C 보충제를 오래 복용해도 전립선암이나 그 다른암의 위험은 저하하지 않는다고 JAMA에 발표했다. 남성의사 대상으로 검토 지금까지 일부 관찰 연구에서는 비타민 E와…

고대구로병원, 삼성증권 헌혈증서 100장 기증받아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3월 11일 (수) 오후 3시 삼성증권으로부터 헌혈증서 100장을 기증받았다. 헌혈증서 기증식에는 공명훈 부원장, 김원철 사회사업사 등 구로병원 관계자와 황성태 사회공헌사무국장, 신선애 사회복지사 등 삼성증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원받은 헌혈증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18세 이하 환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에이즈 환자의 성관계 촬영은 분노 때문”

에이즈 택시기사 페티시즘은 정신병?

에이즈에 걸렸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와 성관계를 갖는 20대 남자가 최근 몇 년간 수많은 불특정 다수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에이즈 공포가 일고 있다. 11일 여성 속옷 절도 혐의로 충북 제천경찰서에 검거된 전 모씨(25)의 집에서는 자신과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10여명 사이의 성관계를 촬영한 동영상이 다수 나왔으며, 여성…

주근깨 있으면 포도막흑색종 2.8배 더 많아

주근깨-반점 많으면 ‘눈암’ 조심해야

주근깨나 반점이 있는 사람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위험이 높으며, 이 흑색종이 눈에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근깨나 반점은 자외선에 오래 노출된 피부에서 잘 생기며, 모두 멜라닌이라는 색소와 관련 있다. 멜라민 색소가 눈에 쌓이면 홍체, 모양체, 맥락막 등 눈 구조물에 암이 생기는 포도막흑색종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권장량 세배 먹으니 감량 6배

칼슘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

충분한 칼슘 섭취가 식탐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라발대학 의대 앙젤로 트랑블레 교수 팀은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15주간의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칼슘 섭취량 증감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하루 칼슘 섭취 권장량 1000mg에 못 미치는 600mg만 들어간 음식을 제공했다. 그러나 한 그룹엔…

의료관광이 '황금알'을 낳을까

"지자체 마다 난리입니다. 서울 강남구청은 삼성서울병원, 송파구청은 서울아산병원, 서초구청은 서울성모병원에 의료관광 아이디어를 내놓으라고 아우성인데, 글쎄요…" 정부가 '글로벌 헬스케어'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정해 의료관광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만난 의대 교수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였다. 일부 언론은 정부 부처의 엇박자 때문에…

동일한 뇌 부위가 신앙-정치-도덕 담당

뇌 속에서 종교-정치는 ‘한 마음’?

뇌 속에 ‘신의 영역’이 따로 있는지를 밝히기 위한 미국 연구진의 실험 결과, 뇌 속에 신의 영역은 따로 없으며, 신앙심과 관계되는 뇌 부위는 정치-도덕을 관장하는 부위와 동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실험 결과를 토대로 연구진은 “종교심은 인간의 사회적 인지능력의 발달과 함께 진화해 온 것”이란 결론을 내렸다. 미국 국립 신경질환-뇌졸중…

두꺼운 미엘린이 뇌 백질 잘 보호하기 때문

머리 두께 두꺼울수록 IQ 높다

머리가 두꺼울수록 지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폴 톰슨 교수 팀은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 각각 46명의 뇌를 HARDI라는 새로운 자기공영영상 장치로 촬영했다. 또 쌍둥이들의 지능지수(IQ)를 파악하기 위해 추상화 추론과 전반적인 지능 검사를 했다. 그 결과, 하얗게 보이는 뇌의 신경섬유 집단(백질)과 이 백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