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식품제조 중 생성되는 유해물질 저감화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제조가공 중 자연 생성되는 신종유해물질의 저감화를 위하여 2008년도 연구사업결과를 토대로 3-MCPD, 바이오제닉아민, HCAs 저감화 실행규범을 마련하여 책자를 발간․ 배포하고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하였으며 저감화 TF 운영 등 적극적인 저감화를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 저감화 실행규범의…

배란-임신 관련 호르몬 자극해 배란 유도

사춘기 호르몬으로 여성불임 치료

10대 사춘기 때 분비되는 키스펩틴이라는 호르몬을 불임 여성에게 주사하면 임신과 관련된 호르몬이 활발히 분비되면서 임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왕립대학 월지트 딜로 박사 팀은 월경 문제 때문에 임신하지 못하는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키스펩틴 호르몬의 효과를 측정했다. 연구 팀은 이들 불임 여성 중 절반에게는 키스펩틴…

65세 이상은 면역력 빨리 떨어져

독감백신 효과, 6개월 동안 지속

지난해 맞은 독감 백신의 예방 효과는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고려대학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팀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독감백신 유용성에 대한 연구 사업'을 진행한 결과, 건강한 성인을 비롯해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도 독감백신 접종 뒤 혈청 방어율이 높았으며, 이러한 독감 예방 효과는 6개월…

영국 연구진 “비타민D와 우울증 별 상관 없다”

햇빛 안쬐면 우울증 걸린다고?

기존 연구들이 햇빛을 덜 쬐면 비타민D가 부족해져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고 밝힌 반면, 최근 영국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혈액 내 비타민D 수치와 우울증은 거의 상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워릭대학교 오스카 프랭코 박사 팀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사는 50~70세의 중국인 3262명을 대상으로 혈액 내 비타민D수치를 측정하고 우울증 증상을…

인공호흡기-심폐소생술 이용, 최대 3배 많아

신앙인이 생명연장 치료에 더 적극적

종교를 믿는 사람이 죽음 직전에 인공호흡기 등 이른바 ‘생명 연장 장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턴의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메디컬센터의 앤드리아 펠프스 박사 팀은 암 말기 환자 345명을 대상으로 신앙심과 사망하기 직전에 받는 생명연장 치료 정도를 비교했다. 연구 팀은 환자들에게 신앙심 정도를 물어 이를…

미 연구진, 건강증진 운동 기준 마련

10분에 1천걸음씩 하루 세번 걸어라

10분 동안 1천 걸음을 빠르게 걷는 운동을 하루에 세 번만 하면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 사이먼 마샬 박사 팀은 미국 정부가 추천하는 ‘일주일에 다섯 번, 하루 30분 이상 운동’의 구체적 기준을 만들기 위해 평균 나이 32세의 여성 58명과 남성 39명을 대상으로 운동량과 그 영향을…

뇌 축색돌기 감싸는 막 두껍게 하는 유전자가 지능 좌우

유전자 치료로 똑똑한 뇌 만드는 시대 온다

머리 좋은 부모에서 머리 좋은 아이가 태어난다는 사실은 상식이 되고 있지만, 앞으로 뇌 과학의 발전에 따라 유전자 치료를 통해 머리를 비약적으로 좋게 하는 치료법이 개발될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신경과 폴 탐슨 교수 팀은 23쌍의 일란성 쌍둥이와 23쌍의 이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첨단 뇌…

‘물의 날’ 맞아 보는 물맛의 기준

물 맛은 수돗물이 최고?

오는 22일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이 날은 비위생적인 식수로 고통 받는 사람을 2015년까지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 아래 1992년 제정됐다. ‘비위생적인 식수’라면 많은 사람들이 수돗물을 떠올리고 수돗물을 먹으면 큰 일 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서울시는 지난해 물의 날에 재미있는 테스트를 했다. 물컵에 물을 세…

미 연구 “5년 넘기면 유방암 위험”

폐경기 호르몬 치료 “2년까지만”

폐경기 여성이 5년 이상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인터넷판은 미국 암 학회 유제니아 칼레 박사가 학술지 ‘암(Cancer)’ 3월호에 게재한 논문을 인용해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치료를 4~5년간 받은 사람은 유방암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성주의 건강편지]목신의 오후

나른한 봄, 춘곤증 이기세요

나른한 봄, 춘곤증 이기세요 목신의 오후아, 이 요정들의 모습이 영원하였으면. 그녀들의 엷은 장밋빛 살결이, 숲속같이 깊은 잠에 빠진 대기 속에 하늘하늘 떠오른다. 나는 꿈을 사랑하였던가?내 의혹, 저 끝이 없는 고대의 밤의 성단이 쌓이고 쌓여 종려나무 실가지로 돋아나더니 생시의 무성한 숲이 돼 내게 일깨우니, 오! 끝에 남은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