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차마다 열량 이렇게 다르다

[그래픽뉴스] 카페라떼 한잔 = 밥 3분의2 공기

햇살은 눈부시고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봄날, 벤치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시며 수다 떨기 딱 좋은 계절이다. 그런데 잠깐! 가볍게 마신 차와 커피 한잔의 열량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밥 한 공기의 열량(300kcal)보다 달콤한 핫초코 한잔의 열량(360kcal)이 더 높기 때문이다. 한 커피 전문점에서 내놓은 커피의 칼로리 자료를 기준으로 커피,…

[메디컬 보스]취임 100일 맞는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

“외국인 진료시대 허브병원 되겠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법 개정이 추진되는 등 한국을 의료 허브로 만들자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은 “호객 행위 하듯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서지는 않겠지만 우리 병원의 실력을 높여 다른 나라 의사들이 의술을 배우러 오고, 그래서 그 나라 환자들까지 알아서 찾아오는 아산병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1월 2일…

나들이철, 식중독 조심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봄을 맞아 각 급 학교의 현장학습 및 수련 활동과 일반인들의 주말 나들이 등이 늘어남에 따라 야외에서 도시락 등 음식물 섭취 시 식중독 예방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나들이철인 4월~5월은 기온이 따뜻하여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아 가정 및 학교 등 단체에서 꽃놀이, 야유회, 소풍, 수련활동, 현장학습 등이 많고…

커피, 비흡연여성 뇌졸중 위험 낮춰

약 8만 3,000명의 여성을 2004년까지 24년간 추적한 연구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에서는 마신 커피량에 비례하여 뇌졸중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Circulation에 발표했다. 추적 기간에 뇌졸중 발병은 2,280례였으며, 여러 가지 인자를 조정한 결과, 커피량와 뇌졸중 위험은 반비례하는 것으로…

가족 개입하는 식사요법 효과 좋아

‘다이어트 거식증’엔 밀크셰이크가 치료제

다이어트를 너무 심하게 하다 결국 음식 먹기를 거부하게 되는 거식증의 치료에 밀크셰이크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장로교회병원의 캐서린 핼미 박사 팀은 신경성 식욕부진(거식증) 증세가 있는 10대에게 ‘행동주의적 가족 치료(모즐리 방법)’라 불리는 식이장애 치료법을 적용했더니 입원 기간이 단축되고 정상 몸무게가 오랫동안…

미 연구진, 3만7000명 조사결과

비만도 서러운데… 잇몸병 위험까지 ↑

비만인 사람들은 정상체중의 사람들보다 잇몸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모니크 지메네스 박사 팀은 1986~2002년 ‘건강 전문가 추적조사(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 참가한 성인 약 3만7000명을 대상으로 키, 몸무게, 잇몸병 여부, 허리 및…

종양 크기 줄이고 항암제 부작용 막아

생선 속 오메가-3, 암세포 죽인다

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이 암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항암 치료 약물인 시스플라틴의 부작용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집트 만수라 대학교 엘 모와피 박사 팀이 고형 종양이 자라고 있는 쥐를 대상으로 생선 속 DHA가 종양에 미치는 영향과 항암 치료제인 시스플라틴과의 상호 작용에 대해 연구한 결과다. 쥐 실험 결과, DHA에는…

[이성주의 건강편지]음악에 대한 생각

지난주 금요일, 왜 두 번 메일을 보냈지, 의아해 하는 분이 몇 분 계셨습니다. 사정은 이렇습니다. 전날 예프게니 키신의 공연을 보고 귀가해 2~3시간을 자고 새벽 4시 경에 회사로 향했습니다. 밀린 일을 처리하고 건강편지를 쓴 뒤 아내에게 데스크 좀 봐달라고 전화했습니다. 거기에는 마지막 앵콜곡이 베토벤의 터키행진곡으로 돼 있었는데 아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