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마음이다. 마음으로 풍경을 본다. 똑같은 바다라도 사람들은 저마다 ‘제
눈의 안경’으로 바라본다. 카메라 렌즈도 똑같다. 그것은 마음의 겹눈일 뿐이다.
마음이 일렁이면 카메라 렌즈도 떨린다. 마음이 고요하면 카메라의 앵글도 담담하다.
색즉시심(色卽是心)이다. 이번 주부터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매달 한 번씩 ‘포토
트레킹’을 떠난다.…
모든 청량음료에 강한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고과당 콘시럽(high-fructose
corn syrup, HFCS)을 뚱뚱한 사람이 자주 먹으면 동맥경화, 심장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데이비스 캠퍼스 피터 하벨 교수 팀은 평균 나이 55세의
과체중 남녀 32명을 대상으로 고과당 콘시럽 음료가 혈관 건강에…
한국화이자제약의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인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의
일부가 회수된다.
화이자제약은 리리카의 병 포장 제품에서 일부 부풀어 오른 캡슐을 발견해 제조번호가
0505058(사용기한 2011년 5월 18일까지)인 제품 전량을 자진 회수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부풀어 오른 캡슐은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이상이 없고 육안으로…
인간, 쥐, 개에 이어 젖소의 게놈 지도가 완성됐다. 게놈 지도란 염기가 모여
만든 유전자의 숫자와 위치를 나타낸 것으로 그 활용 가치가 매우 크다.
미국을 포함한 25개 나라의 300여 연구진이 참여한 젖소 게놈 해독 결과, 젖소의
유전자 2만 2000개 이상이 인간과 똑같아, 쥐나 개보다 소가 더 인간에 가까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또는 너무 조금 자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퀘백의 라발대 장-필립 샤퓌 박사 팀은 276명을 6년 간 추적 조사 한 결과
하루에 7시간 미만 또는 8시간이 넘도록 잔 사람은 당뇨병이나 내당능장애 위험이
2.5배 높았다고 밝혔다. 내당능장애(impaired glucose…
아찔하게 뒷굽이 높은 ‘킬힐(kill hill)’과 굽이 아예 없는 ‘플랫 슈즈(flat
shoes)’가 유행하고 있다. 이 두 신발은 모두 척추, 관절, 발바닥 등에 무리를 주기
쉽고,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서 무좀균의 온상이 되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이갑석 교수는 “무좀은 습한 환경을 좋아해서 여름철에 잘
생기는…
두통약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웬만하면 참거나, 혹은 참을 때까지 참다가
정 안되면 약을 먹는다는 사람들이 꽤 있다.
"참을 때까지 참아 보다가 정 힘들면 어쩔 수 없이 먹어요."
"내성이 생길까 봐 무서워서 못 먹겠어요."
혹은
"한 알 다 먹긴 좀 그래서 반 쪼개서 먹어요. 쪼개 먹기 쉽게…
부모와 사이가 좋은 자녀들은 술을 늦게 시작하고 음주 문제를 일으킬 위험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알코올약물문제 예방연구소 엠마누엘 쿤췌 박사 팀은 청소년 364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3차례에 걸쳐 음주 시작 나이, 음주로 인한 사고, 부모와의 사이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첫 번째 조사에서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한 청소년들은…
아침형 인간이 더 능률적으로 알려졌지만, 밤을 새워 오랫동안 힘든 일을 하는
데는 올빼미형 저녁 인간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힘든 밤일이 많은 직장이라면
올빼미형 사원을 뽑는 게 더 유리할 수도 있다는 결론이다.
벨기에 리에주 대학 필리프 페이그눅스 박사 팀은 아침형과 저녁형 사람으로 구성된
실험 참여자들에게 이틀 밤 동안 쉬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