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기념 국제학술대회도 개최

서울성모병원 개원식 열려

3월23일 진료를 시작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황태곤 병원장)의 개원식이 30일 오전 10시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열렸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서울성모병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는 개원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가톨릭학교법인 이사장인 정진석 추기경은 “서울성모병원은 한국뿐 아니라 동북아시아를 선도하는…

성모병원 개원식 특별강연 이브스 박사 인터뷰

“줄기세포 관련 유전자가 암도 일으킬것”

“줄기세포와 암세포는 유사한 측면이 많아 줄기세포 생물학을 이해하면 암 발생 메커니즘도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30일 서울성모병원 개원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줄기세포의 선과 악’ 주제 강연을 한 코니 이브스 캐나다 국립암센터 소장은 “줄기세포와 암이 동일한 유전자의 지배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자신의 견해를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미 질병통제센터, 마스크 착용 권장 않아

[SI]“마스크보다 손씻기가 더 중요”

돼지독감(SI) 감염 의심환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마스크 구입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마스크를 써도 감염 예방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것보다는 손을 자주, 제대로 씻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마스크는 감염되지 않은 사람이 쓰는 것보다는 이미 감염된 사람이 전염을 막기 위해 쓰는 게…

부족한 타미플루 전량 수입하기로

[SI]비상 중앙대책본부 24시간 가동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직접 지휘하는 중앙 돼지독감(SI) 대책본부가 30일부터 24시간 비상 체제로 가동됐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30일(한국 시간) SI와 관련한 전염병 경계 단계를 4단계에서 5단계(세계적 대유행 임박 단계)로 올린 데 따른 것이다.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30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SI에…

SI는 38도 이상 고열, 감기는 고열 없어

[SI]돼지독감 증세와 감기 구별법

요즘 온몸이 떨리고 기침이 나면 돼지인플루엔자(SI)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SI 증세는 독감과 비슷하기 때문에 쉽게 일반 감기 증세와 구별할 수 있다. 구별의 첫 번째 기준은 고열이 있느냐, 없느냐 이다. 일반 독감이나 돼지독감에 걸리면 체온이 섭씨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감기 증상은 콧물과 재채기가 나고 목이…

일동 박정선 차장 대통령 표창

일동제약 안성공장 생산1부 박정선 차장이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 차장은 1979년 일동제약에 입사한 이후 30년 동안 안성공장에 근무하면서 작업환경개선, 근로조건개선,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활동, 노사문화개선 등 국가산업과 회사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동제약은 07년 인사총무팀의 박규태 이사가…

최고수준 의료 뚫려…“사망 이어질 수 있다”

[SI]첫 사망자 발생에 미 의료계 긴장

의료 수준이 높은 미국에서 돼지 인플루엔자(SI) 사망자가 처음 발생해 SI의 위력이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보건당국은 29일 생후 23개월 된 멕시코인 유아가 SI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망한 유아는 멕시코에서 SI에 이미 감염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텍사스 주로 왔다가 치료 도중 숨졌다. 현재 뉴욕의…

여태까지는 민방공훈련…전세계 대유행 단계 임박

[SI]“돼지독감, 이제 실제상황”

“여태까지가 민방공 훈련이었다면 이제는 실제 상황입니다. 돼지독감 대유행을 막기 위해 국민 모두가 이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돼지독감(SI)에 관한 한 국내 최고 권위자인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세계보건기구가 30일 SI에 대한 경계수준을 5단계로 올리고 이번 주말쯤 최종…

미국 질병통제센터가 권하는 돼지독감 대처 요령

[SI]돼지독감 예방하는 14가지 요령

세계보건기구가 돼지인플루엔자(SI)에 대한 경계 수준을 30일 5단계로 올린 데 이어 주말에 6단계로 올릴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SI는 이제 전세계적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따라서 SI는 이제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옆에 와 있는 단계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권고한 ‘SI 예방 14가지 요령’을 소개한다.…

영 연구진 “염증반응 줄여 60대 이후 암발병 줄여”

40대부터 아스피린 먹으면 암 예방?

40대 중반부터 아스피린을 꾸준히 먹으면 60대 이후 많이 발생하는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란셋 종양학(Lancet Oncology)’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영국 런던대학 잭 쿠직 교수 팀은 “암의 전단계인 전암병변(암으로 발전하는 상처)은 40대 중반부터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때 아스피린을 먹으면 염증 반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