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인력·장비·환자 만족도 등 조사…수준 미흡한 기관 제재

내달부터 '암 검진기관 質(질) 평가' 스타트

내달부터 실시되는 암 조기 검진기관 질 평가는 시설과 인력, 장비, 환자 만족도 등의 항목으로 질 평가에 들어가며, 평가에 미흡한 기관들은 행정제재가 가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암센터는 19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암 조기 검진기관 평가 사업설명회’를 갖고 정책방향과 향후 계획 및 방안 등을 밝혔다. 이번 암…

심평원, 2007년 11대 암 건강보험 정보 발표

암질환 입원, 위암이 가장 많아… 증가율 1위는 갑상선암

지난해 암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받은 환자 가운데 위암 환자가 전체 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2007년 한 해 동안 위암 등 11대 암 질환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받은 건강보험 환자의 평균 입원일 수와 진료비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심평원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암 질환으로 의료기관에…

제일 이대목동 길병원 등, 빅5와 경쟁체제 돌입

癌(암) 틈새 '여성암센터' 과연 성공할까

암센터 무한경쟁 시대가 돌입한 가운데 ‘여성암센터’를 육성, 전문화와 차별화를 표방하면서 틈새 공략에 나선 병원이 있어 그 성공 여부에 향배가 주목된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여성질환 전문 제일병원의 암센터를 필두로 이대목동병원, 가천길병원 등이 ‘여성암센터’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다. 하지만 관심이 높다고…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부센터장 조주희 박사

“병원도 암 극복 돕는 한 가족입니다”

“암은 완치라는 단어를 쓸 수가 없는 병입니다. 그런데 상당수 보호자들은 암 환자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퇴원하면 환자에 대한 애틋했던 감정을 잃어버립니다. 보호자들이 환자가 수술 후에 느끼는 애로사항을 알 길이 없으니, 서로 간에 충돌이 잦아질 수밖에 없어요. 이 간극을 좁히기 위해선 암 치료 문화가 바뀌어야 해요. 암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