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아픈 사람에겐 격려 많아도 정신질환자엔 대부분 냉담

우울증에 “잘될거야” 카드 큰힘

몸이 아픈 사람에게는 문병을 가고 격려 메시지도 보내지만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 환자에게 사람들은 모두 냉담하며, 주변 사람들의 이런 태도가 증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왕립정신과학회가 정신 질환을 가진 환자 13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 중 절반이 격려 카드 같은 것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삼성서울병원 암연구소 백순명 소장

“위암 맞춤치료 토대 마련할 것”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암에 대해 표적유전자 검사법을 완성하려고 합니다. 그런 검사법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존의 치료법으로는 효과가 없는 유전자를 찾아내 다시 실험모델을 구축하고 치료 방법을 찾아내야죠.”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암연구소의 초대 연구소장을 맡은 백순명 박사는 향후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2년 내에 위암에 대한 유전자 검사법…

“검사 위탁 비용 덤핑 등으로 검사 부실”

건강보험 암 검진 연 7천명 오진

국내에서 연간 7000여 명이 국가가 실시하는 암 검진에서 정상(음성) 판정을 받고도 다음 해에 같은 암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나 암 검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복지가족부가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5일 밝혀졌다. 복지부는 2007년 한 해 동안 위암, 대장암, 간암,…

모집대상 50~85세 여성

삼성서울병원, 치매 전단계 임상시험 환자 모집

삼성서울병원 신경과와 산부인과는 치매의 전단계인 경도 인지장애 임상시험에 참여할 여성 환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50~85세의 폐경 여성으로 호르몬 요법이 가능한 환자이다. 임상시험에 참가하면 신경심리검사(치매검사)를 비롯해 골밀도검사, 척추 X-레이검사, 유방암 검사 및 간기능 검사와 호르몬약이 무료로 제공된다.단, 알츠하이머 예방제는 본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