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약 발암 물질 또 검출..."3년 복용하면 암 가능성"

발암 물질이 검출된 고혈압 약을 3년 동안 복용할 경우 암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중국 제약사 제품에서도 발암 물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 제지앙 화하이 발사르탄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된 이후 진행하고 있는 발사르탄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NDMA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동네 의원서 고혈압-당뇨 관리...하반기 시범 사업 추진

2018년 하반기 대형 의료 기관이 아닌 동네 의원에서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에 대한 포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차 의료 만성 질환 관리 시범 사업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이번 시범 사업은 환자의 질환 중증도, 상태 등을 충분히 평가해 ▲ 만성 질환…

폭염에 의식 잃는 고혈압 환자 는다

여름은 혈압이 낮아지는 계절이라 저혈압 환자만 주의해야 할 것 같지만, 약을 챙겨 먹는 고혈압 환자라면 안심할 수 없다. 폭염에 쏟아지는 땀 때문에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여름은 우리 몸이 체온을 떨어드리기 위해 혈관을 팽창시켜 혈압이 낮아지는 계절이다. 이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있어 비교적 안전한 계절은 맞다. 그래서 고혈압 환자는…

항생제가 장내 유익균 죽이면, 고혈압-당뇨 위험↑ (연구)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항생제로 인한 장내 미생물 불균형과 만성질환 사이의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희남 교수팀은 항생제 남용으로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졌을 때 고혈압, 당뇨, 아토피 피부염 등 만성질환이 발생하게 되는 기전을 제시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장내 유익균도 함께 죽인다. 이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