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104개 품목 다시 판매...문제 제품은 재처방

판매가 중단됐던 고혈압약 104개 품목 판매가 재개됐다. 문제가 됐던 중국산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발암 가능 물질이 함유된 중국산 원료를 사용한 고혈압약은 115개 품목으로 확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오전 잠정 판매 중지된 219개 품목 가운데 91개 품목에 대해 판매 중지를 해제한 데 이어…

판매 중지 115개 '발암 물질' 고혈압약

판매가 중단됐던 고혈압약 104개 품목 판매가 재개됐다. 문제가 됐던 중국산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발암 가능 물질이 함유된 중국산 원료를 사용한 고혈압약은 115개 품목으로 확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오전 잠정 판매 중지된 219개 품목 가운데 91개 품목에 대해 판매 중지를 해제한 데 이어…

"식약처 없애든지 조사해 달라", 열 받은 고혈압 환자

"식약처 없애주든가 비리 조사해 주세요." 발암 물질 고혈압약에 대한 논란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만성 질환자의 생명권이 달린 문제이기에 섬세한 대응과 전략이 필요하지만 정작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대응 방식이 너무 안일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식약처의 대응 방안이 1차원적이라는 것이다. 고혈압은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서…

발암 물질 고혈압약, "의사 지시대로 약 바꿔야"

지난 주말(7일)부터 지금까지 발사르탄(Valsartan) 고혈압약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고혈압약에 발암 가능 물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심되는 해당 고혈압약을 놓고 잠정 판매 중지 조치를 내렸다. 해당 발암 가능 물질은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다. 이 물질은 세계보건기구(W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