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04만 명이 이상지질혈증으로 병원 진료

“삼겹살·튀김 너무 좋지만, 운동은 싫어”...혈관 좀먹는 최악 식습관은?

피의 상태는 혈액검사를 해야 알 수 있다. 증상도 거의 없다. 방치하면 혈관을 막는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요즘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 크게 늘고 있다. 핏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이 늘어 피가 끈적끈적해지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힐 수 있다. 생명을 위협하고 장애가 남는 심장-뇌혈관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왜 이렇게…

8년동안 일해온 가사도우미, 로티 만드는 밀가루 반죽에 자신의 소변 넣어...온가족 간질환 겪은데 의심한 가족들에게 발각, 결국 체포 "자꾸 꾸짖어 복수하려 그랬다"

"자기 소변으로 빵 반죽"...온가족 간질환 겪은 사연, 알고보니 복수극?

인도의 한 가정에서 8년 동안 일해온 가사도우미가 인도 빵인 로티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밀가루 반죽에 자신의 소변을 섞은 혐의로 체포됐다. 더 뉴 인디언익스프레스, abp Live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샨티 나가르 콜로니 출신의 32세 리나는 우타르프라데시 주 가지아바드 부동산 사업가인 니틴 가우탐의 집에서 8년 동안 일해 온 가사도우미였다.…

부산성모병원,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

부산성모병원이 ‘제12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20일,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행사를 열었다.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들과 함께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 이를 기념한다.…

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유럽서 품목 승인 권고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의 파트너사인 인타스의 자회사 어코드 헬스케어는 지난 2023년 6월 유럽 의약품청에 품목허가(MAA) 신청을 완료했고, 18일(현지시각) 품목허가 승인 권고…

울산대병원 박상준, 대한투석혈관학회 회장에

울산대병원 박상준 교수(외과)가 대한투석혈관학회(KSDA) 신임 회장에 올랐다. 지난 9월 열린 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직에 취임, 앞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끈다. 특히 신장과 혈관 질환 수술 및 관리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학회가 투석혈관 의료지침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박 교수는 21일 “우리나라의…

“만성질환 없는 진짜 건강한 노인 13.9%”

우리나라 노인들은 고혈압, 당뇨 등 2개 이상 만성질환을 갖고 있다. 평균 2.2개. 심지어 3개 이상 있는 이도 10명 중 3명이 넘는다. 만성질환이 1개도 없는, “진짜 건강한” 노인은 13.9%에 불과하다.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들은 평균 2.2개씩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아침을 꼭 챙겨라, 지방은 아예 먹지 마라 등 검증되지 않은 속설 많아

"급 살빼면 요요?"... '이런' 다이어트 속설, 무시해도 괜찮아

“이렇게 했더니 빠지더라, 안 빠지더라”, “뭘 먹으니 쑥 빠지더라” 등…. 다이어트에 대한 속설은 많기만 하다. 이런 떠도는 이야기에는 검증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무시해도 좋은 체중 감량 관련 잘못된 설에 대해 알아봤다. 체중을 빨리 줄이면 바로 ‘요요’가 온다?=“살을…

돈을 벌고 쓰는 동기에 따라 부부 관계 달라져

"역시 돈 때문?"...돈 어디다 쓰느냐, 부부관계 달라져

부부는 돈을 벌거나 쓰는 동기(이하 돈 동기)에 따라 관계 만족도가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동기가 부정적일수록 서로의 관계를 파괴할 수 있다. 캐나다 칼턴대 심리학과 조하나 피츠와 모건 조셉 교수는 부부 432 쌍을 조사해 돈에 대한 파트너의 진심을 파악하는 것이 서로의 관계에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미국 심리 전문매체인…

소금 통해 나트륨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 신부전, 심장병 위험 증가

너무 짜게 먹으면 몸에 이상이...소금 섭취량 줄이는 법은?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은 세포 내외에 있는 삼투압을 유지함으로써 체액과 혈액량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중요한 영양 성분이다. 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수분을 빼앗고, 혈액량을 늘려 혈관을 팽창시키고, 혈관 내의 압력을 높여 고혈압, 신부전, 심장병 등의 질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종양 전문의들이 전하는 유방암에 관한 조언...놓치기 쉬운 유방암의 흔치 않은 증상

"멍울이 전부가 아냐"...女 놓치기 쉬운 유방암 징후 7가지

국내 국가암등록사업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2021년 기준 연간 10만명당 68.6명으로 집계됐다. 40대 이하 젊은 환자 발생도 계속 늘고 있다. 미국에서는 여성 8명 중 1명은 생애 중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언제든 찾아올 수 있기에 유방암에 대해 기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