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직장서 느끼는 미묘한 무례함과 차별, 노화에 큰 영향

요즘 급격히 늙었다면...회사에서 힘들지 않았나요?

일상생활이나 직장에서 차별받는 사람들이 더 빨리 늙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뇌, 행동, 면역-건강(Brain, Behavior, Immunity-Health)》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차별을 많이 경험한 사람은 차별을 덜 경험한 사람보다 생물학적 노화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대 연구진은 2004~2009년,…

스웨덴서 410만명 40년 추적 연구...새로 밝혀진 연관 암종만 19개

뚱뚱하면 32개 암 위험...암 진단 40%가 비만 때문

비만이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비만이 치명적인 질병인 암에 미치는 영향은 우려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당 연구는 이달 12~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유럽 비만 회의'(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스웨덴 룬드대 연구진은 유방암,…

아시아인들에게 위암 많은 이유... “소금에 절인 음식이 큰 영향”

“위암 여전히 너무 많아”...꼭 고쳐야 할 식습관은?

소금을 과다 섭취하면 위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또 나왔다. 국제 학술지 위암(Gastric Cancer)에 식탁에서 항상 음식에 소금을 더 넣는 사람들은 위암 발병 위험이 41% 더 높다는 논문이 실렸다. 영국인 50만명 이상의 식습관과 건강상태를 살핀 대규모 연구결과다. 이 내용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지만 위암 발병과 소금…

"학년제 전환해도 8월 초 지나면 집단유급 불가피"

이러단 신규 의사 0명...대학가, 국시 접수 연기 요청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장기화하며 대학가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집단 유급으로 의사 국가고시에 접수하지 못해 올해 신규 의사가 대폭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이어진다. 12일 대학가에 따르면, 의대를 운영 중인 전국 40개 대학들은 최근 교육부에 의정 갈등과 관련된 학사운영 방안을 제출했다. 앞서 이달 초 교육부는 각…

수면의 질 낮추는 수면 무호흡증...동양인은 정상체중서도 발병 잦아

쏟아지는 낮잠, 새벽 코골이가 원인이다?

오후만 되면 졸리고 모든 일에 대한 의욕도 크게 떨어진다면, 수면습관을 점검해보는 게 좋다. 특히 밤에 자다가 숨을 쉬지 않는 ‘수면무호흡증’은 낮에 졸림증을 유발하며 심혈관질환, 고혈압과도 연관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2019년 8만3000명에서 2022년 11만3000명으로 늘었다. 남성 9만명, 여성…

BTL =구부리기(bending), 들어올리기(lifting) 비틀기(twisting), 한꺼번에 하면 절대 안돼...물건 들 때 허리가 아닌 다리, 엉덩이, 배 이용해야

"허리 아픈 사람 꼭 보세요"...이 3가지 자세 절대 피하세요

만성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최근에는 20대 초반부터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척추 외과 의사이자 신경외과 의사인 아더 젠킨스 박사는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Huffpost)’와의 인터뷰에서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BLT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BTL은 구부리기(bending),…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팀 연구...심혈관질환 예방 신약 기대

콜레스테롤 수치 높이는 단백질...심혈관 염증도 유발한다?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 알려진 'PCSK9 단백질'이 염증을 유발해 심혈관질환을 악화한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에 이 단백질을 억제할 시 콜레스테롤 조절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인 신약이 나올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침착하면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죽상경화증을 유발하며,…

[박효순의 건강직설] 이종이식 임상시험, 한국도 적극적 투자와 규제개혁 필요

'돼지 췌장→사람 이식' 임상?...실패 딛고 일어서야 하는 이유

"제1형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에 성공해, 선천적 당뇨병인 제1형 당뇨병 환자들뿐 아니라 다른 치료법이 거의 없는 중증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새 삶을 선사하겠다." 이종장기이식(이종이식)을 연구하는 국내 A사는 지난해 2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첫 이종이식 임상시험이 연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급똥과 방귀의 과학...생활습관으로 줄일 수 있어

불닭면 먹고 운동하면 급똥?...방귀가 의외의 원인

“불닭볶음면 먹고 난 다음 날 아침이 두렵다.” 대변은 우리 몸의 건강을 알려주는 지표다. 대변을 몸 상태를 알려주는 일종의 ‘건강 신호등’이라고 불린다. 전날 먹은 것과 건강 상태에 따라 하루 만에 대변이 변하기도 하는데, 특히 매운 음식을 먹고난 뒤 폭발적인 방귀와 함께 대변을 볼 때 민망함을 감출 수 없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급똥이…

항생제 부작용인 '개코원숭이증후군'

목 아파 ‘이 약’ 먹었을 뿐인데…엉덩이가 불난 듯 빨개져, 무슨 일?

목감기 증상으로 항생제를 복용한 여성이 엉덩이가 빨개지는 부작용을 겪었다. 최근 이탈리아 볼로냐대 의대 의료진이 '임상사례보고 저널'에 게재한 사례에 따르면 31세 여성 A씨는 갑자기 엉덩이와 사타구가 불타오르듯 붉게 변하고 발진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그는 침이나 음식을 삼킬 때 목에 통증이 있어 아목시실린이라는 항생제를 복용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