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김기웅 교수, 한국 등 8개국 노인 1만7194명 조사 결과

어머니 치매 병력, 자녀 발병 위험 얼마나 높일까?

어머니가 치매를 앓았던 병력이 있으면, 자녀들은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80%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부모의 치매 병력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부모 중 특히 어머니의 치매 병력이 자녀의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을 밝혀내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부모 자식 간에는 유전자를…

미 FDA서 희귀의약품 지정…유럽 1상서 안전성 내약성 확인

삼성家 유전병 '샤르코 마리 투스', 제약명가 종근당서 치료제 개발 진행

제약업계 명가인 종근당이 삼성가(家) 유전병으로 알려진 희귀질환인 '샤르코 마리 투스'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샤르코 마리 투스병은 2500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유전성 말초신경병증으로 유전자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 손과 발의 근육 위축과 모양 변형, 운동기능과 감각기능의 상실로 보행이나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샤르코마리투스는…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 '기존 의학 상식'과 상반돼

붉은 육류와 유제품, 무조건 적게 먹는 게 좋을까?

의사들은 오랫동안 붉은 육류와 유제품이 심혈관 질환, 기타 심장 및 혈액 질환의 주요 원인이라고 경고해 왔다. 그러나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지난 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붉은 고기를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적게 섭취한 사람들보다 건강 측정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일, 채소, 견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