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영 부산 예스치과 원장]

탱크 지나가는 코골이...각방 쓸까? 치료 받을까?

잠잘 때 코 고는 사람은 자신의 코골이 소리가 얼마나 큰 지 잘 모른다. 자면서 숨이 멈추는 수면무호흡이 있는지도 모른다. 오히려 수면무호흡 중엔 아무 소리도 안 들리니 잘 잔다 착각한다. 최근 병원에 찾아온 50대 남성 김모씨도 그랬다. “코골이가 심하고 숨이 컥컥 막히는 수면무호흡이 있다”고 옆에서 얘기해주기 전까진 몰랐다. 부인이 녹음한 큰…

방치한 대사증후군이 유발할 수 있는 무서운 병

'침묵의 살인자' 죽상동맥경화증…대사증후군부터 잡아야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고혈당 등의 위험인자가 동시에 발생하는 질환군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사증후군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이 위험인자들의 조합이 특별한 증상은 유발하지 않다가 ‘죽상동맥경화증’에 영향을 미쳐 결국 심혈관질환의 발생으로 이어져 사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50대 이상 여성에게서…

산불과 살충제 살포로 인한 초미세먼지와 치매 연관성 더 높아

농촌 살아도 '이것' 노출되면 치매 위험 더 높다

농촌지역에 산다고 해도 산불이나 살충제 살포로 인한 대기오염에 노출될 경우 치매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의학협회저널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1998년~2016년 설문조사에 응한 미국 전역의 50세…

혈당 높아질수록 심혈관질환↑... 여성은 변화폭 더 커

정상 혈당 넘으면, 당뇨 외에도 ‘이 병’ 위험?

혈당이 높을수록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당뇨병 진단 기준보다 낮은 혈당을 가진 사람에게도 이러한 경향이 발견됐다. 영국 런던 위생·열대의학 대학원(LSHTM)과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 공동 연구팀은 UK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42만7525명의 당화혈색소 수치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의 관계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