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피로 개선 위해 식욕억제제 복용한다면?

며칠 전, 비만약 부작용에 관한 뉴스와 기사를 접했다. 해당 내용은 경희대 약대와 아주대 의대·약대 공동 연구팀이 2010∼19년 식약처 의약품 부작용 보고 시스템에 보고된 비만치료제 사용 후 부작용 1만 3천 766건을 분석한 것이었다. 약과 부작용의 인과관계가 확실한 것 중에서 보고 횟수가 가장 많았던 약은 식욕억제제 ‘펜터민’ 성분이었다.…

피 검사 결과 나쁘면 경동맥 초음파 등 검사 필요

나에게도 뇌졸중이 올까? 피는 알고 있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뇌졸중(뇌중풍)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과음·흡연, 관상동맥질환, 심장부정맥, 비만 등이 주요 위험인자로 꼽힌다. 뇌졸중의 단계별 위험인자를 파악하는 ‘3단계’ 검사와 뇌졸중 예방-치료-재활의 ‘3계단’ 수칙을 알아본다. 1단계는 혈액 검사다. 피를 응고시키는 기능을 하는 혈소판수가 정상에 비해 너무 적으면…

환절기에 챙기는 제철 과일 ... "고기 먹은 후엔 무화과"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자칫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환절기에는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되는 영양만점 제철 과일을 꼭 챙겨 먹어야 한다. 초가을 9월 제철 과일은 자연이 선사하는 천연 영양제나 다름 없다. 제철 과일 속 풍부한 비타민과 각종 영양소는 지친 몸에 활력을 선사한다. 9월 제철 과일의 건강…

식약처는 나트륨과 당류 저감 표시기준 개정

국 한 봉지에 권장량 훌쩍…'덜짠덜단' 생활 가능할까?

정부가 나트륨 저감 표시 대상 확대에 나섰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당류를 줄인 제품 생산 활성화와 ‘덜 짠’, ‘덜 단’ 제품의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기준’ 일부 개정은 이달 14일까지 행정예고한다. 여러 영양소 중 나트륨과 당류는 의도치 않게 과다섭취로 이어지기 쉽다. 일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