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개원 15년…중증소아 6만명 수술

지난 2009년 문을 연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이 지난 15년간 6만여 명의 중증 소아환자를 수술했다. 12일 서울아산병원은 어린이병원 개원 15주년을 맞아 지난 5월까지의 치료 기록을 분석했다. 전체 진료과 중에선 소아외과가 가장 많은 수술을 진행했다. 1만9000여 건을 집도했다. 간모세포종과 같은 소아암, 소아 간이식, 선천성 횡격막 탈장…

타인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크게 생체‧뇌사자 간이식으로 구분돼

“내 간 같이 쓸래?”...美 선생님 5살 제자에 간 30% 떼어줘, 무슨 사연?

“내 간을 같이 쓸래?” 미국의 한 유치원 선생님이 5살 제자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한 사연이 공개됐다. 20살인 그는 “제자를 도울 수 있어 그저 기쁘다”고 말하며 간 이식에 대해 후회없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의 유치원 선생님인 커리사 피셔(20)는 제자 에즈라 토첵에게…

美 FDA, 다관절 소아 특발성 관절염 치료제로 승인

사노피, 표적 염증약 '케브자라'...소아 관절염에 허가 확대

소아 관절염 환자에 새로운 치료 옵션이 생겼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1일(현지시간) 다관절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치료제로 사노피 리제네론의 '사릴루맙(제품명 케브자라)'를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르면 체중이 63kg 이상인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 치료에 2주 1회 간격으로 약물(피하주사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허가는…

美 대형 PBM 2곳과 곧 추가 계약...짐펜트라 올해 매출 최소 2500억원 예상

서정진 회장, 서울서 설명회... "1조원 투자 유럽 제약사 인수 계획"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자사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약 1조원 규모 유럽 제약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올해 집중적으로 밀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는 올해 2500억원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한국투자증권과 하나증권 등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애널리스트와…

당도 높은 과일도 조심하고, 실내 운동 꾸준히 해야

더위에 치솟는 수치...여름철 혈당 관리 잘 하는 법은?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당뇨병이 있거나 혈당이 높은 사람은 비상이 걸렸다. 땀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는데다 운동도 힘든 상황이라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혈당 조절에서 가장 힘든 것은 식단 관리다. 여러 가지 음식이 금지 목록에 오르는데 여름철 더위를 달래주는 아이스크림,…

비만·동맥경화 등 유발하는 혈당 스파이크 막으려면 밥에 고대곡물 파로 넣으면 도움

식후 유독 졸리고 피곤하다면?...‘이 문제’ 가능성 높아, 해결법은?

식후 극심한 피로감이나 졸음이 몰려온다면 단순 식곤증이 아닐 수 있다. 식곤증은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빈도가 잦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허기를 느낀다면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봐야 한다.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 후 급격히 혈당이 치솟았다가 다시 내려가는 현상이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졸림, 나른함 등을 유발한다. 비만을 비롯…

뇌졸중 심장마비 어린이골절 등 휴일 야간 당직제까지

온종합병원, 심뇌혈관질환 소아응급 24시간 가동

부산 온종합병원이 응급진료 부문을 대폭 강화했다. 휴일이나 야간에 뇌출혈, 뇌경색 같은 뇌졸중이 생겼거나 심장에 탈이 난 경우, 어린이 뼈가 부러진 경우도 당직 근무를 선다. 지난 3월,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 김현수 교수와 신경과 배효진 과장(신경과)을 초빙해 심·뇌혈관·뇌신경센터를 보강한 데 이어, 이달부턴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전임의로…

유익균 증가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 좋아져

2주 동안 섬유질 음식 많이 먹었더니...“장에 이런 변화가!”

섬유질은 소화에 도움을 주는 몸에 좋은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이외에도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또 다른 장점이 섬유질에는 많이 있다”며 “섬유질은 배부른 느낌을 오래 가질 수 있게 해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되며 혈당을 조절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고 말한다. 섬유질의 영양상 장점을 얻기 위해서는 1000칼로리를 섭취할…

신경심리학 저널 발표된 내용...생리 중 호르몬 변화가 뇌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

"생리 중 女, 더 똑똑해진다고?"...월경 때 인지기능 올라간다

한달에 한번 여자는 예민해진다. 기분도 꿀꿀해진다. 생리로 인한 감정기복이 생긴다. 생리 때 마다 힘든 감정을 겪지만, 여기 한가지 주목할 만한 연구가 발표됐다. 생리기간 동안 기분은 안좋아질 수 있어도 머리 민첩성은 높아진다는 것이다. 생리 기간 동안 여성의 인지 능력이 오히려 향상될 수 있다는 이 연구는 영국 런던 UCL(University…

‘단백질 파우더’ 먹으면 진짜 살찔까?... 주의해야 할 섭취 방법 3

근육을 만들기 위해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사람들이 많다. ‘단백질 파우더’로 불리는 단백질 보충제가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단백질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며,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다. 그런데 단백질 파우더를 먹고 오히려 살이 쪘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단백질 파우더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