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번 주말 대규모 페스티벌 앞두고 MDMA(엑스터시) 경고령...역대 치사량 높은 알약들 발견돼 긴장

"16살 소년, 엑스터시로 사망"...열 42℃로 장기 하나씩 죽어가, 무슨 일?

똑,똑,똑,똑 새벽 5시 30분, 런던 크로이든에 사는 피오나와 팀 스파르고-맙스 부부 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이른 아침 문을 열자, 서있는 사람은 경찰이었다. "아드님이 댄 맞죠? 16살이죠? 지금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무슨 소리인가? 전날 밤 친구들과 놀러 간다고 나간 아이가 병원 중환자실이라니. 부랴부랴 옷을 챙겨입은 부부는…

전세계 성인 3명 중 1명 운동 부족…국가 차원의 장려책 필요

"안 해도 너무 안 하네"...세계 성인 3명 중 1명 '운동 부족'

전세계 성인 인구 3명 중 1명은 운동 부족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 연구팀은 163개 국가 및 지역 57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507개 연구 결과를 종합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랜싯 글로벌 헬스(The Lancet Global Health)》에 발표했다. WHO는 성인을 기준으로 걷기나 자전거…

분당제생병원서 모로코 의료진 수술로봇 연수

모로코 의료진이 분당제생병원을 방문해 국산 수술로봇 관련 연수를 시행했다. 27일 분당제생병원에 따르면, 모로코 마라케쉬 군병원(Military Hospital Mosque Marrahech)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전문의 3명이 26일 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12월 모로코 국립병원인 아가디르 대학병원 등이 최초의 국산 수술로봇인…

푸른색의 안토시아닌 성분 눈의 망막 기능 활성화

블루베리 꾸준히 먹었더니... 노화-염증에 변화가?

블루베리는 푸른색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강력한 항산화(노화) 효과를 낸다. 미국 농무부(USDA)가 노화를 늦추는 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진달래과에 속하는 관목성 식물인 블루베리는 열매 하나 하나를 조심스럽게 따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가격이 비싼 편이다. 눈 건강, 노화 지연, 장 청소 등 건강효과가 뛰어나 주목받고 있다. 눈의…

美간학회지보다 피인용지수(IF) 높아...국내 의학회지에선 1위

대한간학회지, 세계 최상위 의학 학술지로 '우뚝'...소화기 분야 6위

대한간학회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인 «임상 및 분자 간학(CMH)»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최상위 의학 학술지로 평가받았다. 대한간학회는 2023년 «CMH»의 피인용지수(IF)가 14.0점으로 평가됐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8.9점에서 1년 만에 가파르게 성장했다. «CMH»가 2020년 과학인용색인(SCIE)에 등재된 당시 첫 IF는…

임종실 이용때 건보 적용...기존 43만원에서 8만원으로 줄 듯

"존엄한 죽음 위해"…8월부터 종합병원 '임종실' 의무화

오는 8월부터 300병상 이상 종합·요양병원은 '임종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고 있고, 추후 호스피스 서비스 이용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충분한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올해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임종실에 대한 수가(의료서비스 대가)를 신설한다"며…

허브 스피디 칼라크림·허브 포맨으로 구성

동성제약, 새치 염색약 ‘허브’ 아마존 브랜드관 오픈

동성제약은 미국 최대 이커머스 채널인 아마존에 새치 염색약 ‘허브’의 브랜드관을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브랜드관은 식물 유래 새치 염색약 ‘허브 스피디 칼라크림’과 수염 염색약인 ‘허브 포맨’으로 구성됐다. 식물 유래 새치 염색약 브랜드 ‘허브’는 2017년 아마존 출시 이후 미국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다. 그러다가 연간 10억원…

P-CAB 계열 중 유일하게 구강붕해정 보유

HK이노엔, 녹여먹는 위식도역류질환약 '케이캡' 25mg 출시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 구강붕해정 저용량 제품을 다음달 1일자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에 쓰일 수 있다. 케이캡은 국내 출시된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중 유일하게 구강붕해정을 보유하고 있다. 입에서 녹는 구강붕해정은 알약을 삼키기 어렵거나 물을 마시기…

야간 조명, 당뇨병 발병에 큰 영향 미쳐…밤엔 TV 컴퓨터 휴대전화 불빛도 피하는 게 좋아

밤에 밝은 빛 피하면…‘이 병’ 위험 줄일 수 있다?

밤에 밝은 빛을 쬐면 제2형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플린더스대 연구팀은 약 8만5000명의 건강 데이터와 약 1300만 시간에 걸친 조명 센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앤드류 필립스 부교수(의대 및 보건대학원)는 "밤에 더 밝은 빛에 노출되면 제2형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병원, 전공의 재취업 막아...사직서 한달 지나면 효력" 주장

사직 전공의 "퇴직 효력 이미 발생"...첫 '퇴직금 소송'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들이 정부의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이 위법하고, 소속 병원이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아 월급 등 재산상 손해를 입고 있다며 국가와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사직 전공의들은 사직서 효력이 이미 발생했다며 퇴직금 청구 소송도 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사직 전공의 2명과 가톨릭의료원 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