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남순열 교수, 10월부터 하나이비인후과병원서 진료

두경부암 치료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남순열 교수가 오는 10월부터 하나이비인후과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진료를 본다. 남 교수는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두경부센터장을 맡아 두경부 질환, 음성질환, 목질환, 갑상선암, 후두암, 구강암, 침샘종양 분야의 환자를 진료한다. 경북대 의대 출신인 남순열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장, 두경부암센터…

영진약품, 中 제약사에 1000억원 규모 항생제 수출 계약

영진약품은 중국 원료의약품 회사 중산벨링에 세프카펜 세립 완제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세프카펜은 항균 작용 등을 특징으로 하는 세팔로스포린(세파) 계열 3세대 항생제다. 계약금은 약 995억원, 계약기간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품목 허가 후 10년이다. 계약종료 3개월 전 양사의 서면통지가 없는 한 계약은 1년씩…

울산대병원 이종수, 신장학회 신이식연구회장에

울산대병원 이종수 교수(신장내과)가 대한신장학회 산하 신(腎)이식연구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 부산대 의대를 나와 부산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했다. 1997년부턴 울산대병원에 터를 잡고 신장염과 신부전, 신장이식, 복막투석 등 신장 질환을 치료해왔다. 2004년부터 '06년까지는 미국 하버드대 의대에서 장기이식 수술과 치료법을…

주사바늘 공포 없어 복약 편해...실온 보관으로 유통비도 절감 가능

대웅제약이 패치형 성장호르몬 개발 나선 까닭

대웅제약이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 개발을 통해 인성장호르몬 시장에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대웅제약은 인성장호르몬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 임상 1상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생물의약품 용해성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로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은 국내 최초 사례다. 인성장호르몬은 인체의 성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항소심도 승소..."메디톡신 처분 취소해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메디톡신’에 대해 의약품 안전당국이 내린 품목허가 취소와 제조 중지 명령 등의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대전고등법원 제2행정부가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항소를 전부 기각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디톡신은 미용성형에 쓰이는 보툴리눔…

“글로벌 디지털 병리 시장서 입지 확대 기대”

루닛, 로슈진단 디지털 병리 플랫폼에 자사 AI 솔루션 통합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글로벌 생명공학기업 로슈의 디지털 병리 플랫폼에 자사 AI 병리분석 솔루션을 통합한다고 10일 밝혔다. 로슈의 진단사업부인 로슈진단은 병리학 전반의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네비파이 디지털 병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조직 슬라이드의 디지털화부터 AI 기반 분석까지 병리학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을 전반적으로…

AI 활용해 치료 전주기 골든타임 확보 목적

셀바스AI-아주대병원, AI 기반 중증외상 케어시스템 개발 추진

셀바스AI는 아주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중증외상 전 주기 케어시스템을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성인식 등의 AI 기술을 외상치료나 응급의료 현장에 접목해 중증 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아주대병원…

사노피 공급 고용량 백신 '에플루엘다테트라'...대한감염학회, 65세 이상서 권고

시니어 전용 독감 백신 국내 출시 앞둬...“폐렴 등 입원율 64% 줄여"

예방 효과를 끌어올린 '시니어 전용' 독감 백신이 국내 출시를 앞뒀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공급하는 고용량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테트라'는 대한감염학회가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권고하는 고면역원성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근거 수준이 가장 높은 무작위배정 임상을 통해 예방 효과를 검증한 제품으로 주목된다. 10일 정희진 고려대학교…

'해외환자 초청치료' 프로그램...JYP엔터테인먼트서 지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뇌수막류' 미얀마 소녀에 새 삶 선물

뇌수막류로 고통받아온 11세 미얀마 소녀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받고 미소를 되찾았다. 이번 수술은 '해외환자 초청 치료'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수술비 전액은 이 병원과 후원 협약을 맺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지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선천적 기형 중 하나인 '뇌류'를 앓던 미얀마 소녀 이딴다초의 수술을 마치고 지난 8일 고향으로 돌려보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