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생간 섭취 후 복통 호소...야토병 의심 사례 발생

"곱창집서 '이것' 먹고 복통"...1급 감염병 의심 사례

국내 곱창집에서 소 생간 먹은 남성이 야토병 의심 사례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복통과 발열 증상으로 관내 한 병원에 입원했던 20대 남성 A 씨에 대한 혈액 검사에서 야토병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수원시로부터 야토병 의심 사례 발생 보고를 받은 뒤 야토병 확진 여부 판단을 위해 지난 6일 경기도…

센텀종합병원 박남철 병원장, 정관복원술 1900례

정관복원술 1900례. 혼자서 정관복원술을 이만큼 계속 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일이다. 센텀종합병원(박종호 이사장)은 8일 "박남철 병원장이 단일 술자에 의해 수행된 현미경적 미세정관복원술 1900례를 달성했다"고 했다. "세계 최다 시술례"라고도 했다. 남성학 등 우리나라 비뇨의학과 분야의 전국적 '명의'로 알려진 박남철…

의료채널 ONN닥터TV, 전국 가입자 2천만명

의료 전문채널 ONN닥터TV(회장 정근)가 9일부터 LG헬로비전 채널 245번으로도 전국 방송된다. SK, KT, JCN에 이어 4번째. 이에 ONN닥터TV는 개국 6개월 만에 전국 2천만 명 가입자를 확보하게 됐다. ONN닥터TV는 8일 “LG헬로비전과 방송공급 계약을 맺고 9일부터 채널 245번으로 송출하게 됐다”고 했다. LG헬로비전은 유료…

학술지 ≪네이처≫ “침팬지 고릴라 등 영장류 희생 확 줄어들까?” 관심

“인간 면역체계 빼닮았다”…감쪽같은 ‘인간화 생쥐’모델 개발

인간의 면역체계, 장내 미생물과 흡사한 ‘인간화 생쥐’ 모델이 개발돼 생의학 연구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었다. 미국 텍사스대 의대(샌안토니오 보건과학센터) 연구팀은 인간의 면역체계와 특정 항체반응을 일으키는 장내 미생물을 갖춘 인간화 생쥐 모델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텍사스대 의대 파올로 카살리 박사(미생물학·면역학·분자유전학과…

정신적 육체적 건강 가져다 주는 나무의 장점

"나무가 범죄율도 낮춘다?"...무심코 지나친 자연의 건강 이점

나무는 지구를 다방면에서 풍요롭게 한다. 대기 중의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 변화를 완화하고, 소음 공해와 공기 오염도 줄인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해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화한다. 곤충, 새, 다른 동물, 미생물 등 생물 다양성을 지지하는 귀중한 서식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여러 이점을 가져다 준다. 이와 관련해 미국 하버드…

C형간염 검사 ‘양성’ 나와도 ‘환자’인지, 아닌지 모른다

내년부터 56세 이상은 국가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백신이 없는 C형간염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C형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간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 상태가 아주 나빠지기 전엔 증상이 없는,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미리 알기도 어렵다. 그러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간경변이나 간세포암 단계로…

임기는 2025년 6월30일까지

[취임] 대한뇌종양학회장에 김재용 교수

김재용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제34대 대한뇌종양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6월30일까지 총 1년간이다. 김 회장은 "대한뇌종양학회를 중심으로 수많은 뇌종양 전문의들이 함께 힘을 합쳐 연구하며 국내 뇌종양 치료 환경도 과거보다 획기적으로 발전했다"며 "뇌종양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영역이 많고, 여전히 생존율이 극히 낮은 유형도…

보관 일수 지난 식품은 버리고, 냉장고 청소 자주 해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고...막 꺼내 먹어도 될까?

무더운 여름 실온에 그대로 둔 음식은 상하기 십상이다. 음식물의 부패를 막기 위해서는 냉장 보관이 필수다. 그렇다면 냉장고에 넣어 둔 음식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걸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에 따르면 여름철 실온에 둔 음식은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냉장 보관이라고…

면역력 떨어진 사람에게는 세균처럼 작용할 수도

"유산균, 무조건 유익하다?"... '이런' 사람은 피해야 한다는데

우리 몸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존한다. 유익균의 대표적인 예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미생물군의 일부분으로, 미생물군은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협력하는 미생물 집합체이다. 장 건강을 유지하고 제대로 기능하도록 돕는 기능이 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스트레스 호르몬 투입한 쥐의 자손, 우울증세 보여

"男정자 통해 전달된다?"...아빠 스트레스, 자녀에게 '이런' 영향

아버지가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태어날 자녀가 불안, 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만성 스트레스는 정자의 유전 물질에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자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멜버른대의 플로리 신경과학 및 정신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