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개혁 예정대로 진행...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전공의 복귀 미미... 1만명 이상 무더기 사직하나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사직 처리 '마감 시한'이 지났지만, 대부분의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으면서 1만2000명 가량 무더기 사직이 불가피해졌다. 전공의들은 하반기 수련 모집에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전공의 없는 수련병원’은 한동안 더 지속할 전망이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수련병원에 복귀 또는 사직 의사를 밝힌 전공의는 극소수에 그힌…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 "하반기 갈수록 실적개선 예상"

“동아에스티, 연내 자회사의 MASH·비만약 임상 결과 주목”

올해 하반기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뉴로보파마슈티컬스(뉴로보)가 내놓을 임상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자회사 뉴로보의 ‘DA-1241’ 임상 2상 결과와 ‘DA-1726’ 임상 1상 발표 등 R&D(연구개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동아에스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국내 3개 의학회, 공동 가이드라인 발표...11~12세때 조기접종 권고

남성도 맞는 자궁경부암 백신...가장 좋은 접종 연령은?

자궁경부암과 인후두암 등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백신 접종만으로도 막을 수 있다. 특히, HPV는 성 접촉으로 감염되는 만큼 남성과 여성 모두 청소년기인 11~12세 경 조기 접종이 중요하다는 의학계의 권고가 나왔다. 16일 의학계에 따르면 대한부인종양학회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등 국내 6개 의학회는 'HPV…

매일 1만2000보 걷기와 주 3회 근력운동, 1년 만에 약 27kg 감량...체중 증가 원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 증상도 개선돼

살쪘던 원인이 '이 병?'...27kg 빼고 병도 나아져, 살 뺀 비결 보니

작년 7월까지만 해도 87kg였던 여성이 1년 만에 약 27kg을 감량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체중 증가 원인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며 다이어트 후 관련 증상이 개선됐다고 말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미러는 1년간 약 27kg을 뺀 딜스 리(28)의 사연을 보도했다. “어릴 때부터 항상 몸집이 컸다”고 말하는 그는 오랜 기간 체중 문제로…

일본 야마가타현, 하루 한 번 웃을 것 법으로 제정...매월 8일 웃음의 날로도 지정, 웃지 않는다고 법적 처벌은 없고, 웃음 장려 차원

日 '이곳' 가면 "하루 한 번 이상 웃어야 한다"...법으로 제정, 반발은?

일본 야마가타현에 가면 무조건 큰소리로 웃어야겠다! 해당 현에서 건강을 위해 하루에 한 번 이상 웃어야 한다는 법이 제정됐다. 매월 8일은 '웃음의 날'로도 지정됐다. 웃지 않는다고 해서 법적으로 처벌받지는 않는다. 이러한 조례를 통해 시민들에게 웃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장려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연간 약 1만1061톤 온실가스 절감

SK바이오사이언스, 태양광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 체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에너지 기업 SK E&S와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하는 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PPA는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활동으로 비용 변동 없이 장기간 에너지를 조달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피부뿐만 아니라 입, 귀, 눈 통해서도 전염

"깨끗해 보이는 계곡물도?"...나도 모르게 '이런 질병'에 감염된다

물놀이이 계절이다. 계곡과 바다, 워터파크와 야외 수영장 등 피서지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시기다. 이럴 때는 물놀이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다. 물놀이 질병은 주로 물과 직접 접촉하는 부위인 피부와 물이 들어가기 쉬운 눈, 귀, 입 등을 통한 감염이 많이 발생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의 자료를 토대로 여름철 주의해야 할…

지난 5월 점유율 82%로 하락...삼바에피스·셀트리온 도전장

바이오시밀러 맹공에 글로벌 블록버스터 휴미라 '풀썩'

한때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던 의약품이었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아성이 무너지고 있다. 산도즈의 바이오시밀러 ‘하이리모즈’가 빠르게 성장하며 휴미라 점유율을 끌어내리고 있고, 그 뒤를 삼성바이오에피스 ‘하드리마’가 잇고 있다. 15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휴미라의 아달리무맙 시장…

기관지약 ‘벤토린네뷸’ 또 품절...소아 천식 환자들 비상

평소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열두 살 딸이 갑자기 쌕쌕거리는 숨소리와 함께 호흡곤란으로 괴로워해서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데려갔다. 급성천식에 의한 발작. 아이는 급성천식이나 만성 기관지 경련 처치제인 ‘살부톨’을 처방받고 안정을 되찾았다. 그런데 약값이 비쌌다. 이전엔 아이에게 직접 흡입시키던 ‘벤토린네뷸’이었는데, 이번 약은 달랐다. 병원에선…

영상 시청 시간 일주일에 3시간으로 제한, 2주 만에 행동 문제 크게 개선

떼쓰고 불안한 아이...일주일에 '이만큼'만 영상 보여줘라

아이들의 영상 시청 시간을 일주일에 3시간으로 줄이면 짧은 기간 내에 정신 건강 및 행동 문제가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점점 더 늘어나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웰빙을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실행 가능하면서도 강력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덴마크 남덴마크대의 예스퍼 슈미츠 페르슨 박사가 주도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