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 혹평-대중인기 양립해야

'전문가 수난시대'

1970~80년대 분위기에 푹 빠졌습니다. 최근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존경하는 S의대 교수들과 찾은 서울 강남의 한 카페. 어림 셈을 할 수 없을 정도의 LP가 벽을 꽉 채우고 있었고, 스피커에서는 교복 시절의 향수가 스며든 대중음악이 흘러나왔습니다. 중고교 때 케이시 케이즘이나 울프맨 잭과 같은 세계적인 DJ가 꿈이었을 정도로 팝 음악을…

“도를 넘어선 상업적 의료행위”

미국 손님이 본 한국의료

미국에서 손님이 왔다. 미국 동부의 교육계와 의료계에 잘 알려진 의료사회학 전공의 K박사다. 의학과는 거리가 먼 C교수(50·여)도 저녁을 함께 하게 됐다.교수는 일전에 필자에게 “아들이 출산 때 의료사고를 당해 지금 20세이지만 4세 지능을 갖고 있는데,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이 미국에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미국병원을 알아봐줄…

수술 전 건강식품 조심하세요!

출혈·심혈관 질환 등 부작용 초래 가능인삼, 은행, 마늘 등 평소 건강을 위해 많이 섭취하는 음식 및 건강식품, 한약 등이 수술과정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유건희 교수는 최근 대한마취과학회에 발표한 논문 <마취과 의사가 주의해야 하는 약제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병 위험 4배 높아져…식사조절·운동 해야

심장병 앓은 후 당뇨병 생겨

심장병을 앓은 후에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아프리가공화국 케이프타운대 라이오넬 오피 박사팀은 당뇨병 경력이 없는 심장병 환자 8,300명을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란셋지 이달 25일자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심장병 환자의 1/3이 심장병 발병 후 6개월~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