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허술 병원 CT 4대 중 1대 '불량'

종합병원과는 달리 병원급 의료기관은 의료영상장비의 관리에 대한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용 부적합으로 퇴출된 의료기기의 유입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이사장 임태환)이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검사업무를 위탁 받아 실시한 품질관리검사 결과 드러났다. 품질관리원은 지난 2005년에 이어…

"허위·부당청구 근절" 시민단체까지 가세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에 대해 인터넷 신고 시스템을 마련한데 이어 이번엔 시민단체들이 요양기관들의 허위·부당청구에 제동을 걸고 나선다. 의료소비자시민연대(이후 의시연)와 건강세상네트워크, GIST 환우회 등 10개 보건의료시민단체는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대병원 후문에서…

한-EU FTA협상 개시, 제약계 또 '긴장'

오늘(7일)부터 한·EU FTA 협상이 시작되는 가운데 의약품 협상에서도 난항이 예상돼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EU측은 의약품 분야 협상에서 한미 FTA보다 한층 강도 높은 지적재산권 보호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협상에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피터 만델슨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6일 외교통상부에서…

광우병 파동 ‘A부터 Z’

영국에서 시작된 ‘신종질병’ 광우병은 1986년 11월 영국 정부가 소의 ‘신종 질병’으로 규정하면서부터 일반에 알려졌다. ▽확산 = 영국 정부가 88년 광우병에 걸린 소를 모두 도살 처리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유럽은 광우병 파동에 휩싸였다. 영국은 89년 소의 뇌와 등골 등 특정 부위를 식용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미국은 같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