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광고 게재에 약사회 대응 움직임…양측 사활건 대립 예고

醫-藥, 성분명처방 여론 '맞짱' 조짐

성분명처방 도입 움직임을 놓고 의료계와 약사회 간 치열한 여론 홍보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양측 모두 여론의 중요성을 인식, 일간지 등에 다량의 광고 게재를 고심하고 있는 것. 특히 성분명처방이 사실상 약에 대한 의약사간 주도권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명분 쌓기를 위한 이 같은 싸움에는 한치의 양보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선처 요청도 수포로 돌아가…근무 환경 개선 선결 과제

공보醫 근무지 이탈 보건소 줄줄이 '경고'

복무기간 동안 근무지를 이탈한 공중보건의사들이 무더기로 형사처벌 및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인 가운데 관리 감독 소홀을 이유로 해당 보건소 관계자들에게도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21일 감사원은 감사결과 처분 요구서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해당 보건소 지방보건주사, 보건소 지방간호주사, 지방보건사무관 등에게 권고 조치했다. 이로써…

이번 주말 총파업 여부 분수령…노사 양측 막판 실무교섭 속도낼 듯

압박 거세지는 병원 勞, 파업 찬성 77.9%

"병원 사용자측이 산별교섭을 또 다시 파행으로 이끈다면 예정대로 26일 전 조합원이 산별 총파업 투쟁에 들어간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 22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총 투표자수 2만6794여명 가운데 찬성 2만873여명, 반대 5817명을 기록,…

문제 생기면 국민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성분명처방, 게임의 법칙

‘또 속았다.’ 근육통으로 동네약국에 가면 늘 생각 없이 약사에게 ‘약효 센 근육이완 크림 하나’를 주문한다. 상표를 확인해야 하는데…. 집에서 바르고 나서야 ‘물 크림’임을 깨닫게 된다. 자연스럽게 5, 6년 전 기자시절에 일부 약사들이 “성분은 똑같아도 약효에 차이가 크다”고 일러준 사실이 떠오른다. 전문의약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