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공장 명암 갈려, "중국 등 이전" vs "투자 통해 활로 모색"

외자사'썰물' 국내사'밀물'

국내제약사와 외자사들이 시설투자에 있어 서로 상반된 행보를 보여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외자사의 경우 국내 공장 철수가 대세로 여겨지고 있지만 국내 제약사들은 cGMP수준의 공장 신설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GSK는 최근 본사 차원에서 안산공장 철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GSK의…

의료와사회포럼, "자료 집중 보관 등 인권침해 우려"

"영유아 무료 검진 문제"

최근 정부가 발표한 '영유아 무료 건강검진' 사업은 "치명적인 문제가 내포돼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검진 자료가 건강보험공단에 '보관'된다는 의미인데 진료정보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현재 이 사업이 시행된다면 진료정보 유출 등 인권 침해의 소지가 다분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 주장은 '좋은 취지의 사업'이라는…

이화의료원, 중장기 발전 전략 발표…"단계적으로 옮겨"

이대동대문병원 목동에 통합?

서울시가 부지 매입 의사를 공개한 이대동대문병원이 목동병원과 단계적으로 통합될 전망이다. 15일 이화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서현숙)이 발표한 ‘세계적인 여성질환 전문대학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보면 이 같은 움직임이 포함된 것. 이화의료원 관계자는 “동대문병원은 외래기능을 유지하면서 일부 진료과를 목동병원에…

연말정산 관련, 비뇨기과·정신과·산부인과 등 대상

醫, 진료기록 유출 조사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연말정산간소화 제도와 관련해 진료 정보 유출에 민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과목 진료실에서 환자들에게 자료제출에 대한 찬, 반 동의서를 취합하고 있는 것. 의협은 이를 종합해 이달 30일쯤 연말정산 자료제출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 발표할 예정이다. 의협에서 주요 타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