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배 더부룩하고 숨 가빠지면 병원으로

고혈압환자 과식하면 심장병 위험

맛있는 음식이 풍성한 설 연휴. 평소 혈압이 높은 사람이 식욕 당기는 대로 음식을 먹다가 뜻하지 않게 응급실에 실려 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 갑자기 과식을 하면 위장의 할 일이 많아지면서 이곳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는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심장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 ‘심장 허혈상태’가 돼 맥박이 빨라지고 심장에 통증이…

식약청, 95건 수거 검사 결과 발표

“서해안 수산물 안전 재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 서해안 모든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조사결과를 지난해 12월 말에 이어 4일 다시 발표했다. 식약청은 최근 서해안 전역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산물과 횟집 수족관 물 등 총 95건을 수거해 관능검사를 다시 하고…

식약청 1차 조사, 20개 업소 중 8개 업소 제품 안전

국내 중국산 만두 “농약 없어”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수입 만두에 대해 1차 조사를 벌인 결과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4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최근 일본에서 중국산 만두 농약 파동이 일어나자 국내 수입된 중국산 만두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중국으로부터 만두를 수입하는 업소는 총 20개며 이 중 수입 물량이 많은 8개…

제약사 영업사원 남상길 씨의 24시

“병원 진료실 문고리가 두려워요”

1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A병원 2층 내과 진료실 앞. 검은 양복을 입고 서류가방을 든 남자들이 서성거리고 있다. 둘씩 짝을 지어 있는 사람, 큼지막한 쇼핑백을 든 사람도 군데군데 서있다. 그들은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이다. ‘병원’하면 떠오르는 사람을 묻는다면 대부분은 ‘의사, 간호사, 환자’라 답할 것이다. 그러나 제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