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졸한 이민 일기

살아가며 별달리 옹졸한 성품이라고 느끼는 편도 아니고, 혹 어쩌다 못나게 마음 쓰게 되면 곧 부끄러워하는 편이라 같은 경우에 여러 번 못나고 옹졸한 마음이 삐죽 삐죽 솟아 나오면 몹시 당황스럽다. 게다가 그 못난 마음 씀의 상대가 피붙이이거나 가까운 지인일 경우, 그 황당함과 수치감을 가누기가 힘든데, 그때마다 “배 고픈 것은 참아도 배…

독일 연구진, 의학적으로 입증

“무서우면 피가 얼어붙는다고?”

‘기부 천사’ 가수 김장훈이 앓은 공황장애가 최악의 경우 환자를 삶의 외통수로 몰아갈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극심한 공포가 밀려오면 혈액 속에서 피떡(혈전.血栓)이 증가해 뻑뻑해지고 담배, 비만 등의 다른 위험요인과 상승작용을 일으키면 심장동맥을 막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독일 본 대학 연구진은 최근 공황장애 및…

안과의사회, 라식수술 불법광고 20곳 檢 고발…"자정노력 차원"

안과의사회,라식불법광고 고발

의협이 부덕한 회원을 색출해 직접 행정처분을 의뢰키로 하는 등 의료계 내부적으로 자정노력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안과계도 사정의 칼날을 뽑아 들었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안과의사회는 최근 인터넷 광고를 통한 라식수술 유인행위에 대해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의사회는 인터넷 불법광고 화면을 전부 캡쳐해 방대한 자료를 준비했고 이를…

2006년 869명…절대적 중증환자 비율 많아

서울대병원 사망환자 몇 명?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轉轉)하다 최후의 보루로 찾는 유수 대형병원. 환자들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찾고자 큰 병원의 문을 두드리지만 적잖은 수가 결국엔 생을 마감하고 만다. 소위 대한민국 환자들의 '최후의 보루'로 불리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한 해 동안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세상과 작별을 고할까? 최근 서울대병원이 제작한 병원연보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