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동일 영역에서 처리 … 고통-공격성 유발도 똑같아

‘사랑과 미움은 한끗 차이’ 뇌과학이 증명

‘님이란 글자에 점 하나 찍으면 남이 된다’는 유행가 가사가 있듯, 사랑과 증오는 서로 쉽게 바뀌는 감정이란 사실을 우리는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다투게 되는 부부 싸움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사랑과 증오가 사실상 동일한 감정이라는 사실이 뇌과학 영역에서 증명됐다. 영국 런던대학 세미르 제키 교수 팀은 남녀 17명을 대상으로…

“포만감 조절하는 능력 발달”

젖 직접 먹은 아이 나중에 살 덜 찐다

최근 멜라민 파동 등을 통해 모유 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같은 모유를 먹이더라도 먹이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템플대 공중보건학 캐서린 아이셀만 박사 과정 연구원은 초등학교 취학 연령 어린이 120명을 대상으로 직접 엄마 젖을 물고 모유를 먹은 어린이와, 우유병에 담긴 모유를…

야외활동 기회 많기 때문 … 회색지대 어린이는 뚱보 많아

숲 보며 사는 아이 날씬하다

똑같이 도시 지역에 사는 어린이라도 주변에 공원, 공터 등 ‘녹색 공간’이 많을수록 비만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의 제니스 벨 교수 팀은 도시 지역의 흑인 어린이 3800여 명을 대상으로 2년간 체질량지수(BMI, 비만도 측정 지표) 변화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를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파악한 거주지 주변의…

뇌졸중학회 11월 말까지 건강강좌 마련

가까운 지역 병원에서 뇌중풍 강좌 들어요

대한뇌졸중학회는 세계뇌졸중학회가 제정한 10월 29일 '뇌중풍의 날'을 맞아 대국민 뇌중풍 강좌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11월 말까지 전국 37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뇌중풍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전문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 책자도 현장에서 배포된다. 강좌 일정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