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환자 위한 콘서트 개최

암환자를 위한 ‘상상락(相想樂)’ 콘서트가 12월 2일 오후 5시 10분 삼성암센터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삼성서울병원 사랑하모니 합창단이 주최한 암환자를 위한 ‘상상락’ 콘서트에는 특별 게스트 뮤지컬 배우 ‘남경주’씨와 포크그룹 ‘나무자전거’가 참여하며, 대원제약 합창단이 우정 출연해 암환자들을 위한 특별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첫아기 임신 뒤 20년간 효과 지속돼

임신하면 혈관 부드러워져 고혈압↓

임신 중에는 고혈압이 발생하기 쉽다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임신을 하면 혈관이 부드러워지면서 혈압을 낮춰주는 상쇄 효과가 발생하고 이러한 효과는 자녀가 20살이 될 때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의료보험 대기업 카이저 퍼머넌트의 에리카 건더슨 연구원은 18~30세 여성 2,304명의 임신 전과 임신 후 혈압을 측정했다.…

안락사법 제정 논의, 호스피스 산업도 활발해질 듯

존엄사 인정따라 유사 소송 봇물 예상

존엄사가 처음으로 허용됨에 따라 앞으로 식물인간 상태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연명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소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불법이었던 존엄사에 대한 논쟁이 가열되고 안락사법 제정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판결은 1심 판결이지만 처음으로 존엄사를 허용한 것으로, 이에 앞서 지난 6월 환자 가족들이 낸…

재판부, 존엄사 관련 첫 소송에서 ‘존엄하게 죽을 권리’ 인정

“증세-의지 등 합당하면 존엄사 인정 가능”

사상 첫 존엄사 관련 민사 소송에서 법원이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중단케 해 달라’는 환자의 평소 의사에 손을 들어줬다. 서울 서부지방법원 민사 12부(부장판사 김천수)는 28일 오전 10시 기관지 내시경 진료를 받던 중 출혈로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김 모(여ㆍ75)씨가 평소 가족, 친구 등에게 “내가 병원에서 안 좋은 일이 생겨 소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