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해 치료 전주기 골든타임 확보 목적

셀바스AI-아주대병원, AI 기반 중증외상 케어시스템 개발 추진

셀바스AI는 아주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중증외상 전 주기 케어시스템을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성인식 등의 AI 기술을 외상치료나 응급의료 현장에 접목해 중증 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아주대병원…

사노피 공급 고용량 백신 '에플루엘다테트라'...대한감염학회, 65세 이상서 권고

시니어 전용 독감 백신 국내 출시 앞둬...“폐렴 등 입원율 64% 줄여"

예방 효과를 끌어올린 '시니어 전용' 독감 백신이 국내 출시를 앞뒀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공급하는 고용량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테트라'는 대한감염학회가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권고하는 고면역원성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근거 수준이 가장 높은 무작위배정 임상을 통해 예방 효과를 검증한 제품으로 주목된다. 10일 정희진 고려대학교…

'해외환자 초청치료' 프로그램...JYP엔터테인먼트서 지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뇌수막류' 미얀마 소녀에 새 삶 선물

뇌수막류로 고통받아온 11세 미얀마 소녀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받고 미소를 되찾았다. 이번 수술은 '해외환자 초청 치료'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수술비 전액은 이 병원과 후원 협약을 맺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지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선천적 기형 중 하나인 '뇌류'를 앓던 미얀마 소녀 이딴다초의 수술을 마치고 지난 8일 고향으로 돌려보냈다고…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팀 "낙산균, 대사질환 개선 기여 가능성"

고지방 식단 때문에 망가진 장, '이 균'이 되살린다?

고지방 식단으로 망가진 장을 정상 상태로 되돌리는 유익균이 규명됐다. 이에 따라 대장암, 염증성장질환 등 장 질환과 함께 증가하는 소아 비만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낙산균(clostridium butyricum) 섭취를 통해 고지방 식단으로 인한 장내미생물 불균형 상태를 정상적으로…

상용화 위해 한림제약·상명이노베이션과 협력 관계 강화

안지오랩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임상3상 IND 승인

안지오랩은 자사 경구용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ALS-L1023’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ALS-L1023은 안지오랩이 지난해 11월 한림제약 자회사 상명이노베이션에 기술이전한 후보물질이다. 한림제약과 상명이노베이션은 해당 물질의 임상 3상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안지오랩은 두 회사와…

국립보건연, 농촌 40세 이상 1만8000여명 14년간 추적조사

"혈중 비타민D 농도 높으면 사망위험 최대 31% 낮아"

햇빛을 충분히 쬐어 피부에서 합성되는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충분하면 사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 농촌 지역의 40세 이상 남녀 1만8797명을 국립보건연구원이 14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간 비타민D는 주로 골격 건강과 관련해 많이 연구돼왔을 뿐, 비골격계 질환이나 사망…

HIS와 연계해 환자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지원 예정

이지케어텍-지앤넷, AI 기반 보험청구 서비스 위한 MOU 체결

이지케어텍은 의료정보 전송 플랫폼 전문 기업 지앤넷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쉽고 편리한 보험청구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실손보험 청구에 관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지케어텍의 병원정보시스템(HIS)과 보험 청구 서비스를 연동해 환자들이 쉽고 빠르게…

선천성 백내장, 치근비대, 안면 이형, 선천성 심장질환을 특징으로 하는 희귀질환 가진 여성

"내 외모, 다들 쳐다봐"...100만명 중 1명 걸리는 이 병, 사연은?

100만 분의 1 미만이 앓고 있는 희귀 질환을 가진 여성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22세의 이 여성이 앓고 있는 질환은 눈, 얼굴, 심장, 치아에 영향을 미치는 선천성 다발성 희귀 질환인 OFCD 증후군(Oculo-facio-cardio-dental syndrome)이다. 영국 일간 더선의 보도에 의하면,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내년 예산안에 1조1641억원 반영...사립대 의대에 저금리 융자 지원

증원 의대에 6년간 5조 지원...지역인재전형 60% 이상으로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2030년까지 약 5조원의 재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의대를 졸업한 후에도 출신 대학 지역에 정착해 진료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전형도 60% 이상으로 늘린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관계 부처와 함께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을 10일 발표했다. 우선 두 부처는 2025~2030년 6년 동안…

군의관 블랙리스트 등장에 "의료계, 자중 노력이 필요한 시점"

정부, "응급실 의사 160명·간호사 240명 신규 채용 인건비 지원"

정부가 응급의료센터에 충분한 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의료진 400명 신규 채용 인건비를 직접 지원한다. 10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응급의료센터 또는 인력 이탈로 진료 차질이 예상되는 의료기관 중 인건비 지원이 시급한 기관에 우선 지원하겠다"며 "의사와 간호사를 합해 약 400명 정도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