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로 활동성 높아져…발병 사례 잦아

진드기, 더욱 찐득하게 사람 공격한다

진드기의 습격이 시작된 것일까? 뿔참진드기(Rhipicephalus sanguineus)는 세계적으로 많이 분포하는 진드기 중 하나로 주로 개의 피를 빨아먹고 기생하며 사람을 무는 일은 드물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진드기의 활동성이 증가하면서 진드기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프랑스 마르세유 의대 디디에르…

정상세포엔 영향 없어 새 치료법 개발 기대

포도씨 추출물, 백혈병세포 죽인다

포도씨에서 추출한 물질이 백혈병 세포를 스스로 죽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터키대 독성학과 스 샹린 박사팀은 실험실에서 백혈병 세포에 포도씨 추출액을 넣었더니 백혈병 세포가 스스로 세포사멸에 의해 죽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야채나 과일을 먹는 것이 암 발병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역학 조사를 바탕으로 이와…

차가운 ‘서리꽃’에 담긴 비극적 파국

고려 황실의 질투-집착-배신 ‘쌍화점’

14세기 원나라의 정치적 압박 속에서 고립된 고려의 왕(주진모 분). 그가 유일하게 믿고 사랑하는 호위무사 홍림(조인성 분). 그리고 원나라 출신 왕비(송지효 분). 왕의 동성애 파트너 홍림은 왕비에게 연정을 느껴 수시로 통정을 하고, 이를 눈치 챈 왕은 배신감을 느낀다. 그리고 두 사람의 갈등을 활용해 합법적인 왕권 교체를 주도해…

건대 김영준 교수 등, 암전이 메커니즘 첫 발견

암, 면역체계 역이용하며 퍼져나간다

암세포가 전이되는 과정에서 면역계가 어떻게 교란되는지를 국내 연구진과 재미 연구자가 공동으로 밝혀내, 국제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연구 성과를 게재했다. 이 연구 성과에 따라 앞으로 암의 재발 또는 전이를 막는 치료법 개발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건국대 생명과학부 김영준 교수와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캘리포니아주립대(UCSD) 마이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