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발표…손씻기 등 예방수칙 지켜야

유행성 독감, 대도시에서 기승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이 서울,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8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표한 뒤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예방 수칙을 지킬 것을 5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외래 환자 1000명당 의사 환자…

환우회 “골수이식이 유일 치료인 것처럼 오도”

‘너는 내 운명’ 백혈병 내용 엉터리

한때 드라마 속 불치병으로 단골 소재였던 백혈병이 요즘 다시 KBS와 MBC 드라마에 등장했다. 그러나 MBC ‘내 인생의 황금기’는 백혈병 관련 정보를 비교적 충실히 전달하는 반면, KBS1 ‘너는 내 운명’은 잘못된 내용을 묘사해 의료계와 한국백혈병환우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너는 내 운명’에서 여주인공 장새벽(윤아 분)의…

캐나다 병원, 폐 수리-이식수술 방법 개발

장기 ‘수리해’ 이식하는 시대 열렸다

기증 받은 장기를 기계 부품을 수리하듯 상태를 좋게 만들어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에 넣어 주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돼 의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의 제너럴병원 샤프 케샤비 박사 팀은 기증된 폐를 살아 있는 상태로 유지시키면서 약물과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부분을 치료한 뒤 이식해 주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케샤비…

새해 첫 의료사고 "의사가 입증" 판결 주목

새해 벽두부터 의료사고 입증책임을 의사에게 물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 판결은 지난 17대 국회가 막을 내리면서 자동폐기됐던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 움직임에 또 한번의 도화선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부산지방법원은 최근 D대학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은 후 영구 성대장애를 입은 P씨가 해당 병원을 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