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 억제제 치료 이력 무관, 빈혈 동반 환자에 1차 치료 사용 가능

악성 빈혈 일으키는 골수섬유증...3중 작용 신약 '옴짜라' 국내 상륙

중증 희귀 혈액암으로 알려진 골수섬유증에 새로운 표적 치료제가 국내 상륙한다. 단일 표적 작용을 하는 기존 약물들과 달리, 병을 유발하는 3가지 주요 신호 경로를 모두 차단하는 다중 표적 약물로 강력한 치료 효과가 기대된다. 25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골수섬유증 치료제 '옴짜라(성분명 모멜로티닙염산염수화물)'가…

체중 감량 필수요소, 다만 건강상 주의해야 할 점도

"적게 먹으면 무조건 살 빠질까?"...칼로리 제대로 줄이려면

칼로리는 음식에 들어있는 에너지를 측정하는 단위다. 사람의 몸은 모든 세포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에너지가 필요하다. 자동차에 연료가 필요하듯이, 세포는 음식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 몸은 소화 과정에서 음식을 분해해 그 안에 있는 에너지를 방출하고, 이렇게 방출된 칼로리, 즉 에너지가 호흡, 생각, 걷기, 잠자기, 소화 등 모든 활동에 쓰인다.…

좋은 날씨 속 활동량 늘어나며 신체 및 정신 건강 향상

“이제야 살맛나네”...가을이 건강에 좋은 5가지 이유

낮에는 아직 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을이다. 여름 내내 짓누르고 있던 무더위를 벗어나니 살맛이 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음 주 중반부터는 낮 기온도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 전망이다. 가을에는 각종 바깥 활동이 늘면서 신체 단련도 되고 일상의 리듬을 되찾으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 미국 인터넷 매체…

[장준홍의 노자와 현대의학]

비빔밥을 양껏 먹었다면 내 몸 안엔 뭐가 들어온 걸까

비빔밥을 먹었으면 뭘 먹은 걸까. 비빔밥에 들어간 온갖 나물과 흰 쌀밥 그리고 다진 소고기와 달걀부침 등 재료들은 내 몸 안의 어디에 들어와야 들어왔다고 할 수 있을까. 또 내가 먹은 온갖 음식 재료들이 내 몸 안에 들어오면 어떤 모습일까. 입? 식도? 위? 소장? 대장? 아니다. 혈관 안으로 들어와야 실제로 내 몸 안에 들어온 것이다. 이게 바로…

양부대 성의숙, 두경부암 치료 난제 해결 연구

양산부산대병원 성의숙 교수(이비인후과)가 두경부암의 치료 저항성 극복을 위한 새로운 치료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한국연구재단 ‘2024년 하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과제’에 선정돼서다. 창의성 높은 개인연구 지원을 통해 중견급 우수 연구자들이 기초연구 능력을 키우고, 리더 연구자로서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대동병원, 몽골 의사 2명 연수 프로그램 가동

"부산서 배운 복강경, 몽골에서 잘 활용할게요"

부산 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이 몽골 철도병원 의료진을 초청해 2주간의 의사 연수를 진행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지원금으로 일반외과 바트자르갈, 소화기내과 아누다리 의사 등을 초청한 것. 이들은 대동병원에서 ▲컨퍼런스 ▲외래 진료 ▲소화기 질환별 내시경 ▲복강경 대장질환 수술 ▲복강경 담낭 절제술 등을 참관하는 등 바쁘게 2주를 보냈다.…

미충족 의료율, 경남> 울산> 부산> 수도권> 전국평균

병원 제때 못 가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아?

부울경 주민들은 병원에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한 사람이 무척 많다. 그중에서도 경남이 가장 많고, 그다음이 울산과 부산 순. 이들의 ‘미충족 의료율’은 모두 전국 평균치보다 아주 높았다. 통계청 안에서 부산, 울산, 경남지방을 담당하는 동남지방통계청은 24일, 특별한 자료 하나를 내놨다. 인구주택총조사, 가계금융복지조사, 사회조사, 질병관리청…

완두콩, 풋콩, 검정콩 등 당뇨병, 심혈관 질환, 암 예방에 도움

“성인병도 줄어?"...콩 자주 먹으면 내 몸에 어떤 변화가?

건강식은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값싸고 영양이 풍부한 콩류 식품이 대표적인 사례다. 강낭콩, 완두콩을 비롯해 풋콩, 누에콩, 병아리콩 등 각종 콩류는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고 동서양의 다양한 요리에서 활용 가능하다. 콩류는 놀라울 정도로 풍부한 영양을 갖고 있다.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B, 철, 엽산, 칼슘, 칼륨, 인,…

"5~10%는 성장 장애로 이어져...발목 삐면 4주는 고정해야"

'꽈당' 넘어져 성장판 다친 아이...키 안클까 걱정이라면?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가을로 넘어온 것을 실감한다. 가을은 야외활동이 잦은 계절인 만큼 급작스러운 사고를 당할 위험도 커진다. 특히 아이들은 작은 타박상도 관절에 충격을 받을 수 있고 성장판까지 다칠 가능성이 있어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아이가 다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성장판 손상 땐 '주기적 추적관찰' = 성장판 손상 중…

4년 전 코 옆에 생긴 작은 혹, 단순 피부 트러블이라 생각했지만 피부암 진단

"뾰루지라고 4년 놔뒀는데"...알고 보니 피부암, '이것' 때문에?

코 옆에 생긴 작은 혹을 단순히 뾰루지라 생각했던 여성이 몇 년 후 피부암 진단을 받은 사연이 소개됐다. 이 여성은 20대 초반 기계 태닝을 했던 것을 원인으로 추정하며, 인공 태닝을 자제하고 자외선 차단에 힘쓸 것을 권했다. 영국 일간 더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피크허스트에 사는 로렌 스미스(29세)는 4년 전 이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