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서정선 교수 "척박한 연구 환경 속 20년 노하우 쌓고 있다"

올 노벨상 '맞춤의학' 한국 뒤지지 않아

올 노벨의학상은 ‘유전자 적중법(gene targeting)’을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미래의학의 큰 줄기 중 하나로 ‘맞춤의학’에 세계가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 세계 의학계가 눈여겨보고 있는 ‘맞춤의학’, 국내 연구도 이미 20년 전부터 외국과 함께 시작됐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다. 무엇이…

[노인건강] 환절기의 기침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폐가 약한 노인들은 기침, 가래로 고생하기 쉽다. 따뜻한 물도 마셔 보고 여기저기 잘 알려진 민간요법도 써보지만 도대체 기침이 떨어지지 않는다.노인들에게 흔한 호흡기질환으로는 감기와 폐렴과 같은 감염질환,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으로 말미암아 발병하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그리고 기관지 천식 및 호흡부전 등이 있다. 특히…

폐고혈압 치료, 심장병 예방 등 적응분야 늘어

발기부전치료제가 만병통치약?

K사 김 모 상무(50)는 요즘 매일 노란색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 그것도 아내가 딸이 유학 중인 미국 뉴저지 주로 갔는데도. 바람을 피우려고? 아니다. 아내는 ‘약을 잊지 말고 복용하라’는 메모를 남기고 떠났다. “시알리스 20㎎ 한 알의 약효가 2~3일인데 이 약을 네 개로 쪼개 매일 복용하면 잠자리를 앞두고 쑥스럽게 복용할…

충동조절 장애…습관 교정 필요

폭식은 습관이 아닌 병?

“그만 먹어야지 하면서도 젓가락은 돼지고기에 김치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하루에 친척집 5, 6곳을 방문했는데 살이 안 찔 리가 있나요?” 중소기업 K사의 김 모 부장(40)은 이번 추석에 고향의 어른들에게 인사드리러 갔을 때 ‘순간’들을 참지 못해 2㎏이 불었다. 그는 평소에도 체중을 줄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실천하다가 회식이나 거래처와의 저녁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