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서찰로 보는 정조의 마지막 석달

정조대왕 사인은 당뇨 합병증

조선 정조(1752~1800년)가 쓴 비밀편지가 공개되면서 정조의 사인(死因)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 합병증이 유력한 사인으로 떠올랐다. 허갑범 연세대 명예교수와 윤영석 한의학 박사 등은 편지의 증세와 이전의 사료를 종합하면 당뇨병 합병증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특히 허 명예교수는 30년 전만 해도 비교적…

‘생애전환기 검진사업’ 홍보 안돼 이용 저조

40-66세 되셨나요? 무료검진 받으셔야죠

올해 만 41세가 된 박병철 씨(수원시 권선구)는 지난해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받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그는 지난해 12월 초 우연히 동네 병원을 찾았다가 “만 40세가 되면 암 검진 등을 ‘생애전환기 검진사업’이라는 정부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생애전환기 검진사업에 등록된 병원을…

한국 떠나는 외국계 제약사…MSD도 가세

다국적제약사들의 공장 철수 붐에 한국MSD도 가세, 한국 내 의약품 생산을 중단키로 결정하고 현재 1~2개 생산라인만을 남겨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한국MSD에 따르면 MSD 본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생산기지 재편전략에 따라 지난 1월 경기도 안산공장에서 의약품 생산라인을 1~2개 제외한 전체 라인이 정리된 상태다. MSD는…

일교차 커 감기-심혈관질환 조심해야

오늘 입춘, 봄맞을 ‘몸준비’ 됐나요?

2월4일은 봄의 문턱에 들어서는 입춘이다. 올 겨울 유난히 강추위가 많았지만 입춘을 앞두고 낮 기온이 최고 10도까지 올라가면서 봄 기운이 완연하다. 그러나 요즘처럼 갑자기 날씨가 포근해지면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릴 수 있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계절은 갑자기 바뀌는데 몸이 따라가지 못하면 심혈관, 호흡기 질환, 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