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 둔하거나 덜 발달된 거라는 건 오해

짜게 먹는 사람이 오히려 발달된 미각?

짭잘한 스낵을 즐겨 찾거나 모든 음식에 습관적으로 소금을 치는 사람은 미각이 둔하거나  덜 발달된 것이라는 통념은 잘못된 것이며 음식을 짜게 먹는 사람이 오히려 예민한 미각을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파크 대학교의 존 헤이예스 박사팀은 87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맛을 지닌 가공식품들을 제공하고 이들의 미각수준을 평가했다.…

4락8당…스트레스 피해야

‘뇌 박사’가 권하는 ‘7多3不’

“책을 많이 읽을수록 좋다고 잠도 안자고 무조건 읽기만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고 신경세포가 망가져 해롭기만 합니다. 적절히,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12일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이 개최한 ‘뇌과학, 어디까지 왔나?’ 포럼에 참석한 서울대 의대 약리학교실 서유헌 교수는 “두뇌가 튼튼해야 장수 한다”며 “뇌 신경세포는 한번 망가지면 다시…

걱정하기보다 적절한 치료 받으면 해소

안면경련, 중풍과 달리 스트레스가 주원인

대기업 영업사원 김모씨(32)는 얼마 전 집안 제사에 참석했다가 어른들의 걱정을 샀다. 식사하던 중 자기도 모르게 입가를 씰룩거리자 어머니가 “벌써 중풍이 오는 게 아니냐?”며 놀라신 것. 가족 중에 고혈압이 많은데다 불규칙한 식사에 고기 종류를 즐기는 김씨는 덜컥 불안해졌다.   김씨처럼 입이나 눈꺼풀 등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떨리는 증세를…

서구식 식습관, 남녀 새로운 암에 시달려

베이비붐 세대, 전립선암-유방암 주로 겪어

우리나라 베이비붐 세대는 남자는 주로 전립선암과 대장암, 여자는 유방암을 겪고 있으며  이는 갑작스럽게 변한 식습관에 주원인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대장암의 경우 2000년 발생자 수가 1만명 정도였다가 2007년 2만명으로 두 배가 됐다. 유방암도 2000년 5,900명에서 2007년 11,600명으로 두 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