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새 6%p 줄었지만 보험재정 압박 여전

감기환자 2명 중 1명, 괜한 소화제 처방

감기환자에게 괜히 소화제, 제산제 등을 처방하는 사례가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도 감기환자 두 명 중 한 명꼴로 소화 관련 약을 처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원인은 환자들은 감기약을 먹으면 속이 좋지 않거나 소화불량이 생긴다고 잘못 알고 있기 때문. 또 당뇨병 고혈압 결핵 등의 치료제를 먹을 때 소화기 장애가 있는 사람을…

제철 야채, 영양 균형 맞추고 원기 회복시켜

보신탕 시대 가고 채소보양식 시대온다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없다고 느끼면 보양식을 찾는 사람이 많다. 전통적으로  내려온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은 삼계탕과 보신탕. 하지만 식품 영양 학자들은 여름 보양식으로 전통적인 ‘고기 보양식’을 찾는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며 ‘채소 보양식’을 제안했다. 한국영양학회 홍보이사 정효지 교수(서울대 보건학과)는 “여름이라고 특별히 칼로리가…

건조한 기내에서 수면 팩하고 눈 자주 깜빡여야

[건강슬라이드]해외가는 비행기 안에서 건강 지키기

한라산 정상에서 느끼는 것과 비슷한 낮은 기압, 밀폐된 공간에서의 제한된 산소량, 건조한 실내,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불편한 좌석. 이륙과 동시에 귀는 멍멍해지고, 속은 울렁거리고... 해외여행 때 비행기 안에서 항상 겪게 되는 상황과 기내 환경이다. 올여름 휴가 시즌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숫자는 다시 사상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제까지 사상…

암컷은 서열보다 사교성이 생존에 중요

이웃과 친한 암컷이 오래 살고 새끼 많이 낳아

전체 무리와 두루두루 잘 지내는 암컷 개코원숭이는 더 오래 살기도 하고 새끼도 더 많이 낳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암컷 원숭이 세계에서는 서열순위보다도 이웃과 얼마나 잘 지내는가가 생존에 더 결정적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엘에이캠퍼스(UCLA) 존 실크 박사 연구진은 2001~2007년 사이 모츠와나의 모레미 야생동물보호구역에 있는 암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