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계, “간호인력 배치 수준 향상 필요” 지적

시행 10년차 맞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성과 ‘지지부진’ 왜?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수가 둔화하는 등 시범사업이 지지부진한 모양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 간호 및 간병 인력의 근로 조건을 개선하고, 적절한 인력 규모를 확보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날선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간호법 제정 이후의 과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말하다’를…

2026년 가동 목표...인력 300명 충원 예정

SK팜테코, 세종에 3400억 시설투자...소분자·펩타이드 생산 확대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인 SK팜테코가 세종에 최첨단 생산시설을 건설해 소분자와 펩타이드 생산 능력을 확장한다. SK팜테코는 세종에 최첨단 제조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2억6000만달러(약 3400억원)를 투자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신규 시설은 이 회사의 다섯번째 공장으로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 규모는 약…

단백질·섬유질·수분 등 함량이 높은 음식 즐겨먹는 게 바람직...땅콩버터 셀러리와 곁들여 먹기가 제격

"배 부르게 살 빼는 '3가지 요소' 있다"...이렇게 먹으려면?

살을 빼고 싶은 사람은 맨 먼저 식사량을 줄인다. 하지만 열량(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식욕이 발목을 잡아 골치 아프다. 식욕을 억누르려면 덜 먹어도 배가 부르는 음식을 골라야 한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포만감을 주는 음식은 다이어트 성공의 핵심 요소다. 공복감을 막는 데는 단백질, 섬유질, 수분 등 세 가지의 함량이 높은 음식이 좋다.…

생리주기·운동관리 앱 사용 빈번..."편의성 중요하게 생각"

“건강관리도 습관이 중요”...Z세대 10명 중 8명 헬스케어 앱 사용

Z세대 10명 중 8명은 헬스케어 앱을 사용해 건강관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세대는 다른 세대와 달리 앱을 선택할 때 정보의 신뢰성보다는 편의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 한국 웰니스 보고서’를 29일 공개했다. 웰니스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정부 "연내 의사인력추계위 출범…위원 13명중 7명 의사 추천"

의협,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참여 제안에 "정책 철회 전엔 불가"

대통령실이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에 의료계가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한데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참여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30일 "정부가 잘못된 정책에 대해 철회하고 사과하는 것 없이는 의사인력 추계기구의 참여는 불가하다"고 답했다. 의협은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 등 잘못된 의료정책을 강행하여 현재의 의료…

올해 ‘램시마’ 등 4개 제품 판매 승인 획득 총력

셀트리온,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아세안 진출 '첫발'

셀트리온이 베트남 현지 벌립을 설립하면서 아세안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주요 시장은 최고경영진이 직접 개척한다는 회사 전통에 따라 서정진 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선봉에 서서 이끌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아세안(ASEAN) 의약품 시장의 핵심 국가인 베트남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안에 주요 제품들의 판매 허가를…

한국세르비에 공급, 글로벌 진료지침서 강력 권고 약물로 등재

담관암·백혈병 잡는 표적약 '팁소보' 생존 효과 주목

글로벌 제약사 한국세르비에가 지난 26일 개최된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정기 학술대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열고, 최근 출시한 표적 치료제 '팁소보(성분명 이보시데닙)'의 임상적 의의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의료진을 포함해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보시데닙의 출시로 재정의 된 IDH1 돌연변이 환자…

40대부터는 비뇨기과 전문가를 만나야 하는 이유

"50대부터? 늦다!"...40대부터 비뇨기과 드나 들어야 하는 이유

40세가 넘으면 비뇨기과 정기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령에 접어들수록 성 기능과 관련한 문제는 물론 비뇨기적으로도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이상이 없다면 비뇨기과 진료를 굳이 왜 해야 하나 의문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예방이 최선으로, 40대부터는 정기적으로 비뇨기과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 클리브랜드…

BMS, 카루나 19조 인수 통해 확보한 신약...부작용 획기적 개선 평가

살찌는 부작용 없앤 조현병 치료제 '코벤피' 등장, 어떤 약?

전 세계 2천만명이 넘는 환자가 앓고 있는 정신질환 '조현병' 분야에 새로운 표적 치료 옵션이 등장했다. 글로벌 제약사 BMS가 개발한 신약으로, 기존 정신병 약물과 달리 살이 찌고 운동 장애가 생기는 등의 심각한 부작용 문제가 적다는 데 이목이 쏠린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BMS의 ‘코벤피(성분명 자노멜린·트로스피움, 개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