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이상 비만대사수술...2단계는 약물치료 우선해야”

'위고비냐 수술이냐' 고도비만환자의 선택은?

최근 국내에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출시되면서 고도비만 환자의 치료 선택지가 늘어났다. 그동안 전문가들은 고도비만 환자들에게 비만대사수술을 권고해 왔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수술과 비급여인 위고비의 처방 기준이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환자에게 또 하나의 선택지가 생긴 셈이다. 그렇다면 고도비만 환자들은 수술적 치료와 위고비가 가세한…

알레르기·천식, 불안증·감기부터 심부전까지…꼼꼼히 따져봐야 큰 코 다치지 않아

“조금만 뛰어도 숨가빠?”…호흡 변화, 가볍게 넘기면 안되는 이유

격렬한 운동 등 신체활동 뒤엔 숨이 가빠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웹엠디(WebMD)’에 따르면 마음이 불안하거나, 공포에 사로잡혀 울 때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실연을 당해 상심하면 호흡 곤란 증상을 심하게 겪을 수 있다. 각종 병으로 숨이 가빠질 수도 있다. 알레르기, 천식, 감기,…

지난해 304만 명이 이상지질혈증으로 병원 진료

“삼겹살·튀김 너무 좋지만, 운동은 싫어”...혈관 좀먹는 최악 식습관은?

피의 상태는 혈액검사를 해야 알 수 있다. 증상도 거의 없다. 방치하면 혈관을 막는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요즘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 크게 늘고 있다. 핏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이 늘어 피가 끈적끈적해지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힐 수 있다. 생명을 위협하고 장애가 남는 심장-뇌혈관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왜 이렇게…

“만성질환 없는 진짜 건강한 노인 13.9%”

우리나라 노인들은 고혈압, 당뇨 등 2개 이상 만성질환을 갖고 있다. 평균 2.2개. 심지어 3개 이상 있는 이도 10명 중 3명이 넘는다. 만성질환이 1개도 없는, “진짜 건강한” 노인은 13.9%에 불과하다.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들은 평균 2.2개씩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