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오엔텍((BioNTech) 개발한 폐암 백신...독일 환자에 이어 세계 두번째 영국에서 백신 접종

"30분 동안 여섯 번 주사"...60대男 세계 두번째로 '이 백신' 맞은 사연은?

지금껏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암은 자궁경부암이 유일했던 가운데, 다른 암도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시대가 가까이 오고 있다. 지난 7월 말 세계 최초로 폐암 백신 접종 임상 시험이 착수됐다. 독일의 한 여성이 폐암 백신 접종 첫 타자가 된데 이어 영국에서 폐암 환자인 한 남성이 며칠 전 해당 백신을 접종 받았다. 최초로 개발된 폐암 백신의 세계…

코로 ‘유산균 가루’ 흡입하면…만성폐쇄성폐질환 등 치료 가능성

살아있는 유산균으로, 폐 염증 줄이고 폐 기능 개선?

살아있는 유산균은 요거트, 발효 요구르트, 콤부차, 김치, 된장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살아있는 유산균 혼합물(가루)을 코로 빨아들이면 폐의 염증을 줄이고 폐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라배마대 버밍엄 캠퍼스 연구팀은 살아있는 유산균(락토바실러스) 혼합물 가루를 흡입하면, 폐 염증이 줄어들고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복지부, 건보법 시행령 개정령안 입법예고...상급병원 10만원 오를 듯

장염 걸려 응급실 갔다간... "병원비 20만원대 나온다"

감기나 장염과 같은 가벼운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으면 본인부담금이 50~60%에서 90%로 대폭 상향 조정된다. 응급실 환자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23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한국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기준에 따른 비응급·경증 응급 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

더위에 땀 흘리면 저혈압 위험

“저혈압으로 병원 찾은 사람 8월에 많아”...응급 상황인 경우는?

일반적으로 혈압이 90(수축기 혈압)/60(이완기 혈압) mmHg 보다 낮으면 저혈압이다. 하지만 이런 수치보다는 환자 개개인의 나이, 기저질환에 따라 저혈압의 증상과 예후도 달라진다. 생명까지 위태롭게 하는 저혈압이 있다. 평소 정상 또는 고혈압이던 사람이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는 급성 저혈압(쇼크)은 매우 위험하다. 더위가 한창인 8월에…

대신증권 “제약사 인수-로봇 자회사 통한 고성장 기대”

"WSI, '캐시카우' 의약품 유통 넘어 제약·의료로봇 신사업 정조준"

대신증권은 의료용품 유통회사 더블유에스아이가 고성장 사업모델로의 전환점에 있다고 23일 분석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더블유에스아이가 안정적인 기존 유통사업을 토대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사업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63억원, 영업이익…

국내서도 신규 백신 허가 절차 진행 중

美 FDA, 화이자·모더나 신규 코로나19 백신 승인

미국 FDA가 화이자와 모더나의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최신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이 백신들은 국내에서도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최신 버전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FDA가 승인한 백신은 오미크론 변종에 해당하는 KP.2 균주를 대상으로 한다.…

돌연사 부르는 ‘급성심근경색’, 추운 겨울보다 찌는 무더위에 더 많다

'단짠' 좋아하는 이들이 여름 더 조심해야 할 이유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된다. 잠시 밖에 나서기라도 하면 이마부터 가슴팍, 겨드랑이는 금세 땀범벅이 된다. 이렇게 땀을 많이 흘리면 심장에도 빨간불이 켜진다.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려 피부 아래 말초 혈관으로 피가 몰리면서 혈압이 떨어진다. 그러면 심장은 혈압을 유지하려 더 많은 혈액을 보내기 위해 더 빨리, 더 세게 뛰게 된다. 몸의 균형을 맞추려는…

하루 가공육 50g 섭취 향후 10년 간 제2형 당뇨병 위험 15% 높여

"하루 햄 2장만 먹어도"...10년 안에 '이 병' 위험 높아

하루에 슬라이스 햄 두 장만 먹어도 향후 10년 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15%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의학연구위원회 역학과 연구진은 약 20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국제 의학저널 《랜싯 당뇨병 및 내분비학(The Lancet Diabetes and Endocrinology)》에…

학습 통해 두뇌 활동 유지하고, 건강식 잘 먹는 것도 중요

"거시기 그거 그거 뭐지?"...중년에 깜빡깜빡 덜 하려면?

“그거 있잖아.” “나도 알지, 그거.” “근데 그거, 왜 생각이 안 나는 거야?” 자꾸만 깜박깜박한다. 특히 고유명사를 기억하는 일이 어려운 중년이라면 기억력 저하를 막는 데 유념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의 자료를 토대로 기억력 감퇴를 막는 방법을 정리했다. 새로운 것 배우기=인지 능력을 유지하려면 자꾸 머리를 써야 한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