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 프리' 식단 1년 동안 계속하면…장 증상 개선되나 '좋은 세균'도 없애, 새로운 치료법 개발 시급

"빵만 먹으면 배 아프다?"…1년 글루텐 없는 식단, 장 더 나빠졌다고?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장이 손상돼 복통과 복부팽만감을 일으키는 병이 있다. 자가면역병인 셀리악병(Coeliac disease, 체강병)이다. 현재로서는 평생 ‘글루텐 없는 식단(글루텐 프리 식단)’을 유지하는 수밖에 없다. 글루텐은 밀을 비롯해 보리, 귀리 등 곡물과 빵·국수·파스타 등 음식에 들어 있다. 글루텐 성분이 없는 음식을 1년 동안…

박정혜 심평원 심사운영실장 “2480명은 1년 365일 매일 외래진료”

마약성 진통제마저 '의료쇼핑'... "환자 진료 현황 실시간 확인 시스템 필요"

'의료쇼핑'을 차단하기 위해 진료단계부터 환자별 의료기관 진료 이용 사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정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운영실장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무분별한 의료쇼핑, 이대로 괜찮은가?’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국민의힘 안상훈 의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 박 실장은 우리나라 의료 과다이용…

[장준홍의 노자와 현대의학]

빵, 흰쌀밥, 현미밥...도토리 키재기

인류가 쌀, 보리, 밀 등 곡류를 주식으로 먹기 시작한 때는 지금으로부터 약 1만 년 전이다. 수렵 채취하며 떠돌이 생활하던 구석기 시대를 훌쩍 지나 정착해서 곡류를 재배하는 농경생활을 시작했을 때부터다. 다시 말해 인류 탄생 이후 수백만 년 동안은 곡류를 먹지 않고 지냈다. 그런데도 쌀을 우리의 주식이라 여기며 핵심 곡물이라 강조한다. 또 ‘한국인의…

여성 당뇨병 환자, 허리둘레 107cm 기준으로 사망 위험 U자형 곡선 그려

"女 당뇨병 환자, 뱃살 꼭 빼야"...허리 둘레 '이만큼' 이상, 사망 위험 높다

일부 당뇨병 환자, 특히 여성 환자의 경우 허리둘레 수치가 크면 오히려 사망 위험이 줄어들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복부비만의 위험성은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이번 분석은 허리둘레와 사망 위험 사이의 관계는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중국 양저우 강소성 소북 인민병원…

[셀럽헬스] 배우 고현정 식단 공개

고현정, 마른 몸매에도 '이 과일' 즐겨?...다이어트 방해된다는데

배우 고현정이 촬영장에서 과일을 즐겨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고현정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현정이 촬영 중 챙겨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샤인머스캣이 담겨 있다. 고현정은 “촬영장에서 과일은 천상의 맛”이라는 글과 함께 눈물 쏟는 이모지까지 덧붙여 과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평소 고현정은 꾸준한…

"또 속이 쓰리네"...위식도역류병 등 자꾸 재발하는 속병, 어떻게?

현대인은 속이 쓰리다. 소화가 잘 안 되고, 위산이 올라와 시큰거린다. 약을 먹어도 잘 낫지도 않는다. 우리나라 사람 5명 중 1명, 무려 1천만 명에 이런 소화계통 질환이 있다. 위염, 역류성 식도염, 심하게는 위궤양 등등. ‘한국인의 고질병’이라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소화가 덜 된 내용물이 위산과 함께 식도를 타고 위로 올라오는…

여성은 심장마비 뇌졸중 후 사망 가능성 높아... 남녀의 유전적 차이 고려해야

女가 '이 병' 걸리면 男보다 숨질 위험 더 높다...왜?

남녀의 유전적 차이로 인해 여성은 남성보다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후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다. 여성은 또 메스꺼움, 턱 통증, 현기증 및 피로 등 흉통 뿐만 아닌 다른 심장마비 증상을 보일 가능성도 더 높다.

탄수화물 과다 섭취 반복하면 고지혈증, 비만 위험

뱃살 빼고 피는 깨끗하게... 탄수화물 현명하게 먹는 법은?

피가 끈적해지고 뱃살이 나오면 기름진 음식부터 떠올린다. 포화지방이 많은 고기 비계, 가공식품 등을 많이 먹으면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빵, 면, 단 음식 등 탄수화물 과다 섭취도 원인이다.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비만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건강을 위해 탄수화물도 꼭 먹어야 하지만 과식이 늘 문제다. 탄수화물을 잘…

김경모 서울아산병원 교수, 세계 소아 소화기간영양학회 연맹 공로상 수상

김경모 서울아산병원 소아소화기영양과 교수가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제7차 세계 소아 소화기간영양학회 연맹 학술대회에서 소화기 분야 공로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소아 소화기 건강 증진과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은 소화기, 간, 영양 분야에서 각각 두 명에게 수여됐다. 세계 소아 소화기간영양학회 연맹은…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기여

동성제약, 무역의 날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동성제약은 지난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전년도 7월부터 당해 연도 6월까지의 수출 실적을 집계해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동성제약은 의약품, 염색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해외 수출하고 있으며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