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생병원 봉생문화재단, 11월에 공개강좌 3회

부산 봉생기념병원 (사)봉생문화재단이 11월 한 달간 세 번의 공개강좌를 잇따라 연다. 대한민국에 곧 다가올, 가까운 미래 청사진을 국내 유명인사들과 함께 미리 짚어보는 자리다. 먼저, 1일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전 장관이 ‘반도체 주권국가 & AI 신들의 전쟁’을 주제로 말문을 연다.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 반도체, 그리고 세계를 놀라게…

경찰, 증거불충분 불송치 결정

'외음부 사진 달라' 심평원 직원 무혐의..."직권남용 고의성 없어"

서울의 한 산부인과 원장에게 여성 환자의 외음부 사진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직원들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이에 법조계는 "(해당 직원들의) 직권남용 고의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의사 단체의 '심평원 길들이기'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심평원 직원…

박희승 의원실 “사회가 나서서 치료해야 할 질병”

MZ '도박중독' 실태…2030 환자, 5년간 2배 넘게 급증

2030세대 도박중독 환자가 5년 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국회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30세대 도박중독 환자 수는 2018년 836명에서 작년 1957명으로 5년 새 2.3배 증가했다. 20대와 30대는 각각 414명에서 954명, 422명에서 1003명으로…

독일 공연 중인 오페라 '성녀 수잔나(Sancta Susanna)'...노골적이고 충격적 장면보고 일부 관객들 구토와 불안, 스트레스 반응 일으켜

파격적 연출에 구토 나온다는 이 공연, 어떻길래?

신성모독으로 수년간 논란이 거듭되온 급진적 페미니스트 오페라 '성녀 수잔나(Sancta Susanna)'가 공연을 진행하면서도 이슈가 되고 있다. 눈앞에서 바로 펼쳐진 노골적이고 파격적인 연출로 인해 관람객들이 충격을 받고 스트레스를 호소하면서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여러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10월 5일 부터 독일…

65세 이상 만발성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 뇌 소혈관질환 상태에 영향

나이 들어 생기는 치매라면...'이 위험인자' 관리 가장 중요

65세 이상 고령에서 발병한 만발성 알츠하이머 치매는 '혈관위험인자'가 강력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조재림 교수, 고려대 성준경 교수 공동연구팀은 조발성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만발성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인지기능 저하 및 대뇌 위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위험인자의 중요도를 비교…

지난해 처방액 5734억원 중 약 80%가 효능·효과 입증 안된 '치매 외' 처방

치매예방·뇌영양제 둔갑 '콜린알포' 의약품, 무분별 처방 더 늘어 왜?

치매 치료제로 알려진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 처방액이 지난해 50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효능·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치매 외 처방이 주를 이뤄 건강보험 재정을 축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처방액은…

서울아산병원 윤용식 교수팀, 장 문합술 방향 바꾼 기법 고안

재발 잦은 크론병, 새 수술법 개발...합병증 발생 절반 '뚝'

합병증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크론병 수술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장의 잘린 부분을 가로로 이어주는 기존 수술법 대신 절단면을 90도 수직으로 폐쇄하는 방법이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윤용식·이종률 교수팀은 장의 잘린 부분을 다시 이어주는 '문합술(연결술)' 방향을 바꾼 크론병 수술법을 고안했다. 그 결과 합병증…

분홍 생물막을 형성하는 감염성 병원균,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s)' 박테리아...호흡기 약하고 면역력 약한 사람들은 주의해야

"변기에 낀 '분홍색 때', 곰팡이 아냐"...호흡기 안좋다는데, 정체는?

욕실 샤워실 바닥이나 변기를 보면 어느새 분홍색 물질이 껴있는 걸 발견하곤 한다. 어떤 이는 화장품 찌꺼기가 쌓인 것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세제가 남아 생긴 곰팡이 정도로 여기기도 했다. 청소해도 시간이 지나면 또 나타나는 이 분홍 물질의 정체는 정확히 뭘까. 분홍색 물질은 실제로 곰팡이가 아니다. 호주 멜버른에 살고 있는 전문 청소업자인 케이시…

3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

삼바에피스,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 올해의 기업 선정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는 제약 산업 정보 서비스 기업 ‘사이트라인이 주최하는 행사다. 제네릭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이룬 기업을…

수요 급증 방사성 의약품...부산 기장에 눈길 가는 이유는?

암 진단, 치료에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RI, Radioisotope)를 활용하는 방사성 의약품(Radio pharmaceutical)이 항암제 치료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일부 품목은 공급량이 수요를 도저히 못 따라가는 품귀 상태. 또 어떤 품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한다. 최근 임상 현장에서 이런 신약들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