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증상이 거의 없다. 혈압을 재지 않으면 모른다. 일상 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다. 그러는 사이 다른 병으로 악화된다. 고혈압이 매우 위험한 이유다. 심장-뇌혈관질환은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장애를 남길 수 있다. 만성 신장병으로 진행되면 고통스러운 투석을 한 번에 4시간, 일주일에 3번 해야 한다. 삶의 질이 무너진다. 경각심…
남성의 음경이 뼈로 변할 수도 있을까?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 위치한 링컨 의료 및 정신건강센터의 의료진은 음경 전체가 석회화 되어 뼈처럼 굳고 있는 한 남성의 사례를 '비뇨기과 사례 리포트(Urology Case Reports)'에 게재했다.
63세의 이 남성은 보행용 지팡이를 짚고 길을 걷던 중 엉덩방아를 찧은 후 응급실에 방문했다. 넘어지고…
회원 1만1000명의 대형 학회인 대한가정의학회는 40여 년 전 출범에 실패해 좌초할 뻔했다. 풍랑 속에서 닻을 올리고 항해할 수 있었던 것은 연세대 의대에서 최연소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딴 선각자 의사와 서울대 1회 졸업생이었던 서울대병원장 덕분에 가능했다. 그 뒤에는 한국을 사랑했던, 미국 미네소타대의 의학자가 있었다.
미국…
“가정의학은 1950년대 서구에서 전문의들이 질병 중심으로만 환자를 보는 데에서 한계에 부딪혀 생겨났고 우리나라에선 1980년대 어렵게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가정의학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는데,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이 제대로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대한가정의학회 강재헌 이사장(강북삼성병원)은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개인과…
속눈썹을 붙이는 접착제가 눈에 들어간 후 한쪽 눈을 잃게 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더선에 의하면, 미국 미주리주 찰스턴에 사는 케이틀린 험프리(26)는 지난해 7월 4일 인조 속눈썹을 붙이던 중 소량의 접착제가 왼쪽 눈가에 들어가는 실수를 저질렀다. 곧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났지만, 제품 뒷면에 안내되어 있는대로 눈을 씻어냈다. 하지만…
가수 한영이 다이어트 부담없이 피자먹는 방법을 공개했다.
최근 한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셰프님표 요즘 유행하는 양배추피자, 왜 이렇게 맛난 거냐고오”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영의 남편인 박군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양배추 피자 한 판이 담겼다. 듬뿍 올라간 치즈와 옥수수도 눈에 띈다. 밀가루 대신 양배추를 활용한…
“말이 많아졌다”는 얘기를 요즘 자주 듣는다. 게다가 했던 말을 자꾸 되풀이하는 바람에 친구들에 핀잔을 듣는 일도 잦아졌다. 평소 말수가 적다던 A씨(여, 76)의 요즘 변화다. 그럴 때마다 ‘혹시 나도 치매인가’하는 두려움에 휩싸인다.
병원에 한 번 가보라는 친구 권유로 치매 검사를 받았더니 MMSE(간이정신상태검사) 21점이 나왔다. 치매 진단의…
국내 연구진이 만성 스트레스에 의한 동맥경화 진행과 심장마비 발생의 연결 고리를 실시간 세포 움직임 추적 영상을 통해 밝혀냈다.
김진원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와 유홍기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로 이뤄진 융합 연구팀은 생쥐의 경동맥에서 만성 스트레스가 동맥경화 염증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