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획일적 고혈압 진료 강요 시정하라"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행정 예고 마감한 고혈압약제 급여기준 신설과 관련해 “의사의 전문성과 임상경험에 바탕을 두고 진단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외국의 치료가이드라인을 무작정 급여기준으로 의무화하는 것은 의사의 전문성을 무시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고혈압 급여 기준과 관련,…

암 생존자 고혈압 관리, 더 철저해졌다

서울대병원·국립암센터 연구 결과 고혈압이 있는 암 생존자들이 일반 고혈압 환자보다 혈압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과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이 2009년 전국 암환자 경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385명의 고혈압 암 생존자와 1124명의 일반 고혈압…

고혈압, 뇌까지 늙게 한다

산소 공급 차질 초래 고혈압이 뇌의 노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고혈압이 있는 중년기 성인들을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고혈압으로 분류되지 않을 정도의 혈압 수치인 경우에도 뇌의 손상이 발견되었다”면서 “이른 나이부터 고혈압에 대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할 필요성을 제기해준다”고 말했다.…

엄마가 임신 때 고혈압? 아들 IQ 낮다

정상 혈압 엄마의 아들보다 3.4점 낮아 임신 중 고혈압이었던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들은 나이 든 뒤 IQ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 연구팀은 엄마와 아들 398명의 의학기록을 분석했다. 아들들은 1934~44년 출생했다. 이들은 20세 때와 68세 때 언어능력, 수학 능력, 공간지각을 측정하는 IQ 검사를 받았다. 분석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