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 위해 ‘정화기’ 자처…한의학 질 높일 것

“국민 현혹하는 가짜 한의원 퇴출”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으로 환자를 유혹하는 한의사들을 정화하겠다”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56)은 코메디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키를 키우는 성장탕,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탈모탕, 살 빼기에 효과가 있다는 다이어트탕, 피부를 아름답게 해준다는 피부탕 등을 검증해서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한약을 판매하는 한의사들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유전공학 이용 면역력 높여…5년 후 사람에 적

피부세포, 소아암 치료효과

유전공학으로 변형시킨 피부세포가 신체 면역력을 증가시켜 소아암 치료를 도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교 스테판 하트 박사 연구진이 신경계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신경아세포종’이 있는 쥐에게 ‘유전적으로 변형한 피부세포’를 주입한 결과 주입하지 않은 쥐보다 90일 이상 더 산 것으로 관찰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암지에 발표됐다.…

10일 의료급여제도 철회 공동 기자회견…양측 오늘 실무협의

뭉치는 '醫-시민단체'…대정부 압박 거세

그동안 새로운 의료급여제도에 반대해온 의료계와 시민단체가 결국 공조체계를 갖출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를 압박하는 수위 역시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에 따르면 의협과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새로 도입된 의료급여제도를 철회시키기 위해 함께 행동키로 하고 10일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두 단체는 이미 정부에 공동…

의료급여 자격관리시스템 이어 약제 사전정보제공시스템 마찰

정부-병원계, 시스템 구축 공방 2라운드

최근 의료급여 자격관리시스템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정부와 병원계가 이번에는 다른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 공방 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정부와 병원계가 시스템 구축을 놓고 다시 한번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문제는 바로 건강보험약제 사전정보제공시스템 구축. 복지부는 병용/연령금기에 해당하는 약제가 중복처방 되면 경고창이 뜨는 프로그램을…

"검사·시술처치 등 비급여 항목 급여화"

韓 "의료급여 등 한방 보장성 강화 시급"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8일 전국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변경 의료급여제도 및 정률제 도입과 관련해 제도 수정을 거듭 요구했다. 한의협은 의료급여제도에 대해 "취약 계층의 의료이용을 제한하는 본인부담금제도를 반대한다"며 "한의원, 의원, 치과의원 등 종별로 선택 병의원을 지정할 수 있게 해야…

[이성주의 건강편지] Athlete's Foot

Athlete's Foot

운동선수의 발=무좀 순대렐라(순대집), 돈내고돈(豚)먹기(고기집), 돼지가 목청 따는 날(노래방), 진짜루(중국식당), 마님을 보쌈해(보쌈집), 김밥찐빵 놀랄만두하군(분식집), 탄다디비라(‘탄다, 뒤집어’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고기집), 버르장머리(미용실)…. 경쟁에서 살기 위한 간판 전쟁을 보면 그 발랄함에 혀를 내두르게…

의협 주수호 회장, 복지부 기자단 간담회서 "달라진 의사 모습" 약속

"로비파문 등 사과·잘못된 정책은 저지"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이 그동안 의료계의 잘못을 반성하는 대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정부 정책은 강력한 저지 투쟁을 천명했다. 주수호 회장은 6일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철저히 국민의 입장을 반영하는 의사들의 달라질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서 주 회장은 먼저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 집행부의…

의협, 복지부에 “과잉 제재” 의견 제출…“중복 처분 등 개선” 요청

"의료광고 행정처분 수위 지나치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의료광고의 행정처분 수준이 지나치다며 이를 완화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 지난 6월 입법예고 된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에서 업무정지 처분만이 부과되던 거짓광고(2월)와 과장광고(3월)에 대해 자격정지 규정(거짓광고3월, 업무정지 2월)을 추가한 것은 과잉 제재라는 것. 의협은 복지부에 제출한…

병협, 성분명처방 반대 의견서 제출…"의·약사 갈등 재발"

"의사 처방권 위협 좌시 않겠다"

병원계가 의사의 처방권 위협을 위협하는 성분명 처방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력 대응을 천명하고 나섰다. 특히 성분명 처방이 종국에는 의사와 약사의 갈등을 재발시킬 것이라며 의약분업의 근간을 흔드는 이번 사업의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6일 복지부에 보낸 성분명 처방 관련 의견서에서 "사회적 파장을 불러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