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80억 증가…전체 60% '의사 인센티브' 지급

서울대, 선택진료 400억 육박

서울대병원이 선택진료를 통해 1년 간 벌어들이는 수입이 4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열린 서울대병원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서울대병원의 선택진료 수익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선택진료를 통해 380억737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04년 300억4250만원 보다 약 80억 정도가 늘어난 수치로, 최근 3년 간…

장복심 의원, "요실금 치료재료 고시가의 92%까지 싸게 구입"

"산부인과, 21억 부당이익 챙겨"

요실금 시술 의료기관들이 치료재료 실거래가를 위반해 총 21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치료재료 실거래가란 치료재료를 의료기관에서 사용했을 때 이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고시가를 기준으로 지급한다. 만약 의료기관에서 치료재료를 고시가보다 싸게 구입했을 경우 할인된 금액만큼 부당이익을 취하게 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병협 등 관망…개원가도 체감 정도 낮아

리베이트 파문, 의료계는 '조용'

1년 넘게 끌어온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약사 리베이트 조사결과가 드디어 공개됐지만 의료계는 큰 동요없이 잠잠한 분위기다. 공정위는 지난 25일 제약업체에 만연된 부당 고객유인 행위 등을 확인하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법 행위가 확인된 업체는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 중외제약, 한국BMS, 일성신약,…

담배 피고 싶은 욕구가 식욕 증가시켜

흡연이 비만 부르는 ‘주범’

여성이 담배를 피우면 남성보다 식욕이 더 왕성해 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필라델피아 모넬화학감각센터 야니나 페피노 박사팀은 21~40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흡연과 식욕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여성은 흡연을 하면 식욕이 더욱 증가한다고 ‘임상시험연구 알코올 중독 판’에 최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가족 중에 알코올 중독자가 있는 흡연…

적당한 음주는 藥, 지나치면 ‘毒’

술 마시면 폐가 좋아한다

적당한 음주가 폐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카이저퍼머넌트병원의 스탠튼 시우 박사는 하루 두 잔 정도의 음주는 폐 건강에 좋다고 24일 미 흉부내과(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박사팀은 1964년~1973년에 심장·호흡기 질환으로…

암 발병 위험 남아있어 정기체크 필요

“자궁암 前단계 수술 뒤 안심 못 한다”

자궁경부암의 직전단계에서 암 진행을 막기 위해 수술을 받아도 암이 생길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고든버그대의 비요른 스트랜더 박사팀은 자궁경부암이나 질암의 전(前) 단계인 상피종양으로 치료 받은 여성 13만2483명을 25년 뒤 조사했더니 이 가운데 881명이 자궁경부암, 111명이 질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머리뼈 골절 등으로 100만개 리콜

유아용 '범보의자' 아이 잡는다

국내에서 5만개 이상 유통된 유아용 의자 ‘범보(bumbo)’가 낙상 위험이 있어 미국에서 리콜 조치됐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범보’ 아기 의자의 잠재적 사고 위험이 높아 제조사인 범보 인터내셔널이 해당 제품 100만개를 자발적으로 리콜 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5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범보’ 아기 의자는…

Small changes in activity and diet help overweight children limit their weight gain, a Pediatrics st

작은변화도 소아비만 체중 ↓

활동량이나 다이어트의 작은 변화가 비만 아동의 체중 증가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보고이다.

[이성주의 건강편지]워런 버핏

어릴적 경제교육은 미래 리더를 키운다

어릴적 경제교육은 미래 리더를 키운다 미국 네브라스카의 소도시 오하마의 담장 없는 평범한 집에 사는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어제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인수한 이스라엘 회사의 자회사 대구텍을 방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버핏은 세계 3위의 부자, 그와 점심 한 끼 먹겠다고 수 억 원을 내겠다는 사람이…

골프에 상품권까지…공정위 7개사 추가 발표 예정

제약사 리베이트 '철퇴'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이 병의원에 의약품을 납품하는 대가로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과징금을 부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동아제약, 한국BMS제약, 일성신약, 한올제약, 국제약품, 녹십자, 중외제약, 삼일제약 등 10개 제약사의 불공정거래위원회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불공정거래행위 유형은…